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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이야기219

한통의 편지... 아침 푸른 햇살 맑은날 일상중 때때로 하늘을 본다... 맑음에 푸름에 그늘에 앉아 바람을 기다린다... 날아 온 어머니의 한통의 편지... 글을 읽으며 허한 미소만 감도니... 사랑의 찬가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자랑도 교만도 아니 하며 사랑은 무례히 .. 2009. 6. 11.
한잔 술에 따우~ㄹ 꾸~ㄱ ~ ... ^^ 간만에 만난 농부같은 녀셕...^^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두런 두런... 한 녀석이 더 있었음 삼발이였을텐데... <이름 : 미스킴라일락... 진짜 향이 ... 커피 한잔 주문할뻔...헐~ ^^ > 시골 저잣거리 그늘 밑 이라면 나머지 한 녀석... 시를 좋아하는 녀석이니... '미스킴(라일락)' 향기 한움큼으로 불러 낼수 .. 2009. 5. 18.
물가에 내 놓은 아이처럼...^^;; 어버이날이라... ...... ...... 돌아다 보면... 항상 몬난이에 말썽쟁이 가슴을 그리도 쓸어 내리던 존재... 지금도 역시... 그러하니... 부모가 무슨 죄인지 모르지만 말썽쟁이 눔을 두었으니... 물가에 내 놓은 아이처럼 아직도(예전 보다 쬐끔 아주 쬐끔 줄어들었음에...위안이 될까???...^^) 여전히 걱정을 끼.. 2009. 5. 8.
사월의 행복한 미소... 유채와 벚꽃이 만발하는 사월... 겨우내 움츠렸었던 사람들의 가슴엔 어느새 봄바람 스며 들어 대지 위 삼삼오오 행복의 모자이크 한조각씩 자리 매김을 하고... 일상속 희노애락의 파랑들 어느새 봄바람에 불어 공중에 흩어 버리고 사람들의 얼굴엔 행복의 미소...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이들 카.. 2009. 4. 7.
모전여전... ^^ 물건을 하나 사면 그것을 아끼며 오래도록 제 수명 이상을 사용하시는 어머니... 물건을 하나 사면 그것에 아무런 느낌 없이 물건의 효용에만 충실하는 여동생... 작년 초순 오래도록 사용하던 핸드폰을 어머니께서 먼저 바꾸시고... 근 십년 가량을 사용하던 여동생도 더 이상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음.. 2009. 1. 3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날로그 시계의 추처럼 시간은 끊임 없이 똑딱거리며 흘러가고 어느듯 바늘이 움직이는가 싶더니 한해가 지나가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게 된다. 요 며칠 일상의 일속에서 바쁨의 시간을 보내며 여러 가지 생각들과 일들에 파묻혀 어디로 흘러 가고 있는지도 모른채 하루가 지나가고... 아날로그 시.. 2009. 1. 24.
겨울 시리도록 차가운 시원함 속에서... 고도의 도시 경주 석양을 등에 지고 달린다. 차가운 겨울 바람 대기의 혼탁한 공기 하늘 끝까지 밀어 올리고... 제법 걸으니 손끝이 아리한 느낌... 사진에 대한 마음은 접고서 맑은 겨울 하늘 아래 거닐며 들판에 세워진 나즈막한 대지의 조명을 바라본다. 겨울은 역시 겨울... ^^ 겨울바람에 몸은 차가.. 2009. 1. 16.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며... 언제 시작하였는가 싶었던 한해의 완성이 어느듯 다가오고... 한해의 일을 마무리 하고서 길을 나선다... 경주 보문호 광장에 차를 세워 두고서 발걸음 옮겨 나간다. 발걸음 옮겨가며 지나간 한해의 여러가지 일들이 떠 오르고... 산보를 하며 떠 오르는 여러가지 일들을 여과 없이 그냥 맘속 슬라이드.. 2009. 1. 1.
메리 크리스마스... ^^ 올해는 여느 때의 크리스마스 보다 차분한 크리스마스같습니다. 저녁 잠시 TV를 보며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 중... TV에 훈훈한 일화들이 나오더군요... 경제나 여러가지 여건상 차분한 크리스마스 이지만... 하늘 아래 살아 가시는 맘 따스한 임들이 계시는 대지위라 그런지 춥지가 않군요... 이곳에 오시.. 2008. 12. 24.
세상이란... 아랫 동네에서 이사 온 어느날 어머니께선 '스킨' 이라는 조그만 녀석을 가져 오셨다. 인제 삼년이 지났는가... 함께 하다 보니... ...... 세상이란... 2008. 12. 4.
인연... 가을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니... 또 하나 일상의 그림이 그려지고 있으니... 친구녀석의 결혼... 두 사람 결합까지의 시간은 근 20년을 돌고 돌아서 이루어졌으니...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친구 녀석과 아가씨와 이어진 20년 시간의 흐름이 머리속에 대략 흘러간다... 이런... 저런... 녀석과 여러 가지.. 2008. 11. 11.
추석 스케치 ... 추석을 앞둔... 저녁 깊어 가는 시간... 흐리던 하늘 달빛도 맑음의 달님으로 얼굴을 내민다. 작은 연못가 사람들의 집 따스한 사람들의 온기로 채워진 진듯하고... 물가에 비친 사람의 집들에도... 따스함이 느껴지니... 둥그런 달님 얼굴 들어낸... 맑음의 가을 바람 살랑이며 불어 온다. 추석의 연휴는 .. 2008. 9. 15.
행복한 추석 시작하세요... ^^ 저녁 이른 잠으로 푸근한 아침을 맞이하며... 따스한 한잔의 차를 마시며...다른 이들보다 하루 먼저 추석의 연휴에 들어간다... 비님이 오실 것 같다는 일기예보... 하늘이 부우옇게 흐린 낮은 대기에 구월의 열기를 가득 담고 있으니... 따스한 햇살이 하늘 사이로 내려오니... 어쩌면... 비님이 오실듯 .. 2008. 9. 12.
백미터와 마라톤의 사이에서 ... 추석을 앞두고 반가운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한다. 이런 얘기 저런 얘기... 오랜만에 만났지만... 오랜 친구라 그런지 아무런 어색함이 없으니...^^ 친구 녀석의 얘기를 들으며... 고민에 찬 녀석의 상황에 대해서 곰곰히 들어 본다. ...... 얘기를 찬찬히 듣고서 녀석의 얘기를 종합하며... 녀석에게 한마디.. 2008. 9. 11.
둥그런 달님이 되는 여덟의 날 중에서 ... 새로운 한해가 시작 되는가 싶더니 어느듯 시간은 구월이라는 시간을 가리킨 채... 세 개의 달만을 채우면 한해가 채워진다고 말이라도 하듯...달력의 페이지는 넘어 간다. 그러고 보면 시간이라는 것은 부, 지위, 명예, 남녀노소에 관계 없이 일정간 간격으로 똑 같이 흘러 가는 것을 보면... 세상에 있.. 2008.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