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하나 사면 그것을 아끼며 오래도록 제 수명 이상을 사용하시는 어머니...
물건을 하나 사면 그것에 아무런 느낌 없이 물건의 효용에만 충실하는 여동생...
작년 초순 오래도록 사용하던 핸드폰을 어머니께서 먼저 바꾸시고... 근 십년 가량을 사용하던 여동생도 더 이상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음에 새로운 핸드폰을 바꾸고...
어머니의 핸드폰을 보고서 똑같은 기종으로 디자인만 다른 핸드폰을 구입한 여동생...
한해가 지나가고... 설날 가족들이 모이고...
밖으로 외출하기전 방바닥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핸드폰 한쌍을 본다...
이런 사소한 일상 속의 하나들이 모여서 삶이 만들어져 가는 것은 아닐까...
모전여전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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