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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이야기219

3년만에 열린 호박 어매께서 황폐한 텃밭에 양분을 주고 가꾸기를 3년이 지나니 이사 온지 3년만에 열린 호박 황폐한 모습은 어느듯 사라지고 풍성한 잎사귀 3년만에 열린 호박.....^^ 하루 일과를 마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해질녘 산보 ..... 2022. 8. 5.
맑아도 물고기는 산다 바라만 보아도 시원한 산골의 맑은 계류 너무 맑지만 그래도, 물고기는 산다 ...... 2022. 7. 23.
시원한 강바람의 유희 뜨거운 태양에 대지는 후끈 시원한 강가에 차를 세워고 양문을 여니 시원한 강바람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하며 지금 주어진 천국의 풍경에 생각이 멈추어 지다 ..... 2022. 6. 6.
어머니의 시간 고운빛 하늘 저편 공원에 앉아계신 시골길을 걸어가는 ..... 2019. 7. 8.
고향으로부터 제법 멀고 낯선 곳, 그 시간속으로 오랫동안 살아 온 고향을 떠나고 조금은 낯선, 새로운 곳으로의 이사 이사 준비로 한두달의 시간이 훌쩍 이사를 하고 짐정리를 어느 정도 마치고서 마을 아래 시골길 걷다. 조금은 낯선, 새로운 곳이건만 하루가 저물어 가는 태양의 시간은 같은듯 ...... - 고향으로부터 제법 멀고 낯선 곳,.. 2019. 6. 3.
삶속에서 사기를 피하고, 한번은 반드시 목숨을 구해주는 방법 살아가며 누구나 사람을 잘못만나 사기를 당하거나 목숨이 위태로운 경험을 할 것 입니다. 저 역시도 사람을 잘못만나 사기를 당한적도 있고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을 목전에 두었던 경험도 있었습니다. 긴 세월속에서 여러가지 풍파를 겪으며 깨닫게 된 것은 선택의 기로에 선 의사결정.. 2018. 12. 4.
76세 어머니의 핸드폰에 담겨진 송호리 풍경 사진작가의 아들은 늦잠을 자고 76세의 어머니는 아침 산보와 더불어 핸트폰으로 사진을 담았으니, 누가 작가인지.....^^;; 사진은 비싸고 좋은 장비가 아니라 자연과 함께하는 마음이 더 중요한 것임을 ..... - 어머니께서 산보하며 담으신, 영동 송호리의 아침 - 2018. 11. 18.
폭풍전야의 매직아워 일몰경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 늦은 오후 마을을 산보에 그려진 노을의 빛감 폭풍전야 치고는 너무도 곱고 아름답다. 강한 태풍의 폭풍전야 아름다운 매직아워 일몰경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속에 폭풍의 깃든 소식 자연은 그렇게 그렇게 겸허하게 살아가라고 이야기하는듯 ..... 2018. 8. 23.
고마운 비님, 마당에 나리고 오랜만에 내리는 비에 마당의 화초들도 시원해 하는 모습을 보니 생명의 비 자라나는 풀들에 제초작업을 하여야 해도 그래도, 고마운 비님 ..... 2018. 8. 16.
청정계곡에서 멱을 감으며 지리산 깊은 골 평일 조금 늦은 오후, 사람들 발걸음 한적 블루투스 스피커엔 잔잔한 째즈 물속에 들어가 앉는다. 청정하고 맑은 계류 고요한 깊은 골에 낮은 째즈 선율 억만장자 부럽지 않은 오후 자연에 감사하며 ..... - 지리산 뱀사골, 늦은 오후의 힐링 속에서 - 2018. 8. 12.
그렇게 추운 겨울은 아니었을테지 그렇게 추운 겨울은 아니었을테지 ..... 바람이 차갑다. 차가운 바람이 불때면 붕어빵을 사먹어야지 ..... 2018. 1. 2.
밤이 왔다네 짙어 가는 일몰 하루 일상이 어떠했던들 포근한 어둠이 얼굴의 표정을 감싸주는 밤이 왔다네 .... 2017. 9. 15.
아침 건반의 음표 하나 그렇게 , 하루는 시작 되다 ^______^ 2017. 4. 12.
시간의 길에서 하늘은 청정하고 구름은 흘러간다. 따듯한 커피잔을 들고서, 이어폰에 들려오는 음악 들으며 청정한 하늘 구름 흐름에 발걸음 따라간다. 멈추어 하천을 바라보니 이사를 온지 벌써 두달여 어느듯 인식을 하고서 달력을 보면 시간은 흐르건만, 길을 걸으며 느껴지는 시간은 멈춰져 있다. 2017. 2. 15.
빛과 실루엣 II 하루가 지나가고 다시 찾아온 정오 휴식의 시간, 양지에서 따듯한 휴식 오늘도 빛을 받은 실루엣은 분주히 움직인다. 그리고, 잠시후 `식사요~` 하는 소리에 인부의 실루엣 사라져 간다. 그러고보니, 아직 점심전이라 배가 고프다. 따듯한 햇살을 조금 더 느끼고는 `식사요~` 하는 환청에..... 2017.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