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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이야기219

지극히 고요함의 소식에... 조용한 새벽 구름에 깔린 낮은 하늘 큰 태풍 오기 전 지극히 고요함 다가올 바람의 소식에 서민의 아픔과 슬픔 없기를 ..... 2011. 8. 7.
아이들의 꿈 모래사장 모래성 파도가 밀려와 허물어 버리기도 하지만 아이들 이내 다시 모래성을 짓는다 아이들의 마음속엔 꿈이 있기에 ..... 2011. 6. 9.
하늘에, 설탕 구름 나오던 날... 아침 일어나 경주로 마실을 다녀오고 늦은 오후 한잔의 커피 하늘 구름 사이로 간간이 나오는 햇살 대지에 나리는 자그만 빛내림 산등성에서 바라보며 태화들로 길을 나선다 ..... 태양 건너 동편 하늘엔 푸른 하늘 어느듯 나오고 구름에 움추렸던 어깨 어느듯 펴고서 걷는다 300원 하던 핫도그 어느듯 1.. 2011. 5. 29.
배려와 존중, 유연의 빛물결 어둠의 대지에 태양빛 나리면 낮은 대기 순응의 생명들 하나둘 기지개 펴고 생명의 바람결따라 호흡으로 세상에 고개를 내민다. 사람의 세상 사람의 일들 속에서 빛과 같은 배려와 이해가 있음으로 사람들 사이엔 커뮤니티의 꽃이 피어나듯 ..... 배려와 이해 그리고 존중 없는 자기 중심적 세상엔 빛.. 2011. 3. 12.
열정 수직의 절벽 모여드는 사람들 무엇을 위한 것이 아닌 그저 좋기에 오르는 그들의 열정 .....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 한 세상 살아가며 열정을 기울이는 일 있음은 행복이지 않을까 살아가는 동안 무언가에 몰두한다는 것 할 수 있다는 것 감사히 고개를 숙이며 ..... 2011. 2. 8.
진한 Soul 의 재즈향 향취를 따라서 통영동피랑을 생각하며 찾아간 야음동 신화마을 마을 둘레길 두번 돌아가며 동피랑의 명랑하고 밝음의 느낌 희석되고 진한 soul의 재즈 음악 마을을 감싸는 듯 ..... 마을을 돌며 지나치는 마을 사람들에게 고개 숙이며 차분하고 조용한 발걸음으로 조심스럽게 그들의 마을을 돌아 간다 ..... 화려함 보.. 2011. 1. 11.
가을을 걷는 사람들 화려한 단풍잎 하나둘 내려 앉고 지나가는 가을의 끝 놓아주지 않는다 .... 떨어져 나린 은행잎 다음 가을 기약하는 가을엽서들처럼 잎마다 계절의 사연을 안고서 늦은 가을 햇살을 받아 들인다. 2010. 11. 21.
회상(回相) 아주 오래전 어린 시절' 철모르는 그때부터 걸었었던 강변 화려한 불빛 강물에 일렁이고 길을 걷는 마음 속 감흥은 전혀 일지 않는 무덤덤한 일상의 한 단편처럼 그저 스쳐가는 화려한 불빛 ,,,,, 그저 일상에 익숙한 화려한 야경의 불빛 익숙해지면 모든 것이 무뎌지는 '매너리즘'과 같은... 습관처럼 .. 2010. 10. 3.
아날로귀... 아주 어렸을적 그때의 시절 문득 떠오름은... 2010. 6. 13.
어매와 전어구이...집나간 며느리는 없지만 .... ^^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 온다 했던 가을전어... 얼마전 지인들과 함께 갔었던 재래시장 한켠 가을 전어구이의 맛을 못 잊어 어매와 함께 다시금 찾아 간다... 전어를 굽는 냄새 작은 가게안 퍼지고 향의 고소함이 정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올만... ^^ 간만에 가진 어매와의 술자리 쇠주 두병 어매 두세잔 .. 2009. 10. 17.
할아버지와 삽살개... 출사를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새벽 흥덕왕릉 출사의 동선을 파악하려 홀로 걷는 중... 할아버지와 삽살개 새벽 산보를 나오고... 할아버지와 자연스럽게 인사를 하며 보기 귀한 삽살개 녀석의 재롱에 함께 웃으며 담소를 나누고... 할아버지와 삽살개의 모습이 너무 좋아 몇컷을 찍어 할.. 2009. 8. 26.
玩人喪德 玩物喪志(완인상덕 완물상지)... 일상 속엔 언제나 일이 있고 그 속엔 사람과 여러가지 일상의 일들이 흐른다... 하루 하루 그렇지 않는 이 어디 있을가... 조용한 시골길 걸으며... 이름난 곳의 아름다움 못지 않은 삶의 모습들... 장마가 시작되기전 손에 잡혔던 소동파님의 한귀절 오버랩... 서경에 나오는 격언을 빌어 사람과 사물에 .. 2009. 7. 21.
일년 수레바퀴 반의 원을 그리며... 한해가 시작 되었는가 싶더니 벌써 일년의 반을 훌쩍지난 7월이 되었군요... 시간은 흐르는 물처럼 자신의 희노애락과는 상관 없이 끊임 없이 흘러 가는가 봅니다... 처음 블로그 시작하며 사진을 좋아해 일기처럼 혼자만의 독백으로 글을 올리고... 가까운 지인 몇분들이 방문해 주시곤 하였는데 이젠 .. 2009. 7. 4.
강변 소경 ... 한낮의 더위 어느듯 시원한 바람... 강물결 서녘의 해님에 담겨 황금빛 물결 일렁이고... 강변을 따라 사람들 저마다의 동선으로 교차한다... 편안한 산보길... ^^ 일주일간의 일상 속 빠른 박자... 강변의 리듬따라 릴렉스로 바뀌고... ,.... ..... 몸을 감싸고 지나가는 습함의 따듯한 바람... 긴 시간 비님이.. 2009. 6. 20.
무제... 2009.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