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745 행복한 추석 시작하세요... ^^ 저녁 이른 잠으로 푸근한 아침을 맞이하며... 따스한 한잔의 차를 마시며...다른 이들보다 하루 먼저 추석의 연휴에 들어간다... 비님이 오실 것 같다는 일기예보... 하늘이 부우옇게 흐린 낮은 대기에 구월의 열기를 가득 담고 있으니... 따스한 햇살이 하늘 사이로 내려오니... 어쩌면... 비님이 오실듯 .. 2008. 9. 12. 백미터와 마라톤의 사이에서 ... 추석을 앞두고 반가운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한다. 이런 얘기 저런 얘기... 오랜만에 만났지만... 오랜 친구라 그런지 아무런 어색함이 없으니...^^ 친구 녀석의 얘기를 들으며... 고민에 찬 녀석의 상황에 대해서 곰곰히 들어 본다. ...... 얘기를 찬찬히 듣고서 녀석의 얘기를 종합하며... 녀석에게 한마디.. 2008. 9. 11. 단순한 선택... 세상 속에는 무수히 많은 선택의 시간들이 있고... 그러한 선택엔 무수히 많고 복잡한 경우의 수가 있다. 조용하고 아담한 갤러리엔... 많은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고... 그 속엔... 많은 작품들과 움직임의 동선에 대한 많은 경우의 수가 있다. 그렇지만... 빛과 의자라는 두개의 관점에서는... 푸근한 휴.. 2008. 9. 10. 청도 프로방스 까페에서... 게으름으로 무장한 푸근한 일요일 아침... 릴렉스로 무장한채 제법 먼 길을 떠난다... 차로 두시간 가량을 달리고... 청도의 프로방스라는 까페로 들어 간다... 아담한 까페에 옛날 시골분교의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는 건물과 입구... 철로로 입구를 인도하고... 옆의 들풀들은 아무렇게나 편안하게 퍼져 .. 2008. 9. 8. 둥그런 달님이 되는 여덟의 날 중에서 ... 새로운 한해가 시작 되는가 싶더니 어느듯 시간은 구월이라는 시간을 가리킨 채... 세 개의 달만을 채우면 한해가 채워진다고 말이라도 하듯...달력의 페이지는 넘어 간다. 그러고 보면 시간이라는 것은 부, 지위, 명예, 남녀노소에 관계 없이 일정간 간격으로 똑 같이 흘러 가는 것을 보면... 세상에 있.. 2008. 9. 6. 비 갠후 맑음의 시골길에서... 일상의 일들이 빨리 마무리 되고... 대기는 비 온 뒤의 맑음이기에 카메라 메구선 집근교로 산보를 나선다. 구불 구불 이어진 들판과 산길을 걸어 가며... 귀에는 익숙한 MP3 를 들으며... 다소 빨랐었던 일상의 박자를 다시금 나즈막히 늦추어 본다. 비님이 오시고 난 뒤라 그런지... 물기를 머금은 잎사.. 2008. 9. 3. 물 속의 크리스마스 ... 간혹 습지를 돌다 보면... 물위에 그려진 유채화를 발견하게 된다. 바람 없는 조용한 날의 습지엔... 물에 그려진 유채화를 보며... '여름의 크리스마스' ...라는 묘한 글귀가 머리속에 각인되니... 물의 여름과 겨울 짙은 색감의 유채 세상... 그러구 보면... 여름이 수채이고 겨울이 유채라는 것은 또 어디.. 2008. 9. 1. 휴일 한낮의 스케치 중에서 ... 일상의 일들이 몇번 지나 갔는가 싶더니... 어느듯...팔월의 마지막 주말 ... 한잔의 차를 마시고는 약간의 긴 산보를 나선다... 울산의 문수공원... 울산문수축구경기장과 함께 붙어 있는 아름다운 곳... 일기예보의 주말 비소식 때문인지... 화창한 날씨임에두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 갑자기 맑아진 하.. 2008. 8. 31. 엿가락처럼 늘어진 똑딱거림의 아날로그 세상... 하루는 스무네시간이라는 획일적인 기준... 그속에 세상의 모든 이들은 째깍거리며 하루의 동선을 그려 나가니... 째깍 째깍 소리는 나는 일상의 시간을 마치고... 똑딱 똑딱 소리나는 아날로그의 릴렉스한 세상으로 길을 나선다. 때론 일을 마치고... 몸이 피곤하고... 누워 쉬고 싶은 때라도... 간단한 .. 2008. 8. 29. 해질녘 계곡길 따라 걸어 가며 ... 여름의 뜨거움과 가을의 선선함이 교차되는 시기... 해질녘 산보의 옷소매 어느듯 길어져 있어도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니... 한낮의 태양은 이글거림으로 벼이삭을 영글게 하고... 밤이면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한 선선한 기운이 번갈아 가니... 해질녘 사람 없는 시골길 걸으며... 계곡사이 이어진 선선.. 2008. 8. 27. 가을 의식치 않았던 곳에서 부터...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 긴팔 옷 소매 따시한 한잔의 차... 가을의 글자 잇기... 눈 속에 비추인 글자엔 어느듯 색감이 들어서고... ...... 이렇게 또 가을은 시작 되려나 보다... ...... - 가을 의식치 않았던 곳에서 부터 - 2008. 8. 26. 차 한잔 속 담겨진 강변의 바람결 따라 걸으며 ... 아침부터 약간 일찍 일상 속으로 들어가며... 일상의 일들을 한뜸씩 정리하고... 한잔의 커피를 마신다. ...... 문득 창 저너머로 보이는 강변의 십리대밭길이 눈에 들어 오고... 하던 일 하나 둘 정리하며... 하루의 일과를 조금 빨리 접으며... 카메라 들구서 그곳을 찾아 간다. 시원한 강변... 제법 가을의.. 2008. 8. 25. 휴일 오후 느림의 동선 속에서 ... 아침의 선선한 기운의 공기와 잔잔한 바람결... 차분한 기운의 휴일 속에서 한잔의 차를 마시며 하루의 동선을 움직여 본다. 그동안 미뤄 왔었던 자료들과 일상의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낮은 대기의 하늘 속으로 산보의 동선을 연결해 나간다. 일요일 오후의 정경은 너무나 한가로워... 지나쳐 가는 .. 2008. 8. 24. 간만에 가지는 평일 한낮의 릴렉스 속에서 ... 늦은 저녁 풀벌레 소리의 산보 속에 한뜸의 하루가 마무리 되고... 이른 아침 새벽녁... 희뿌연 하늘의 낮은 대기 속 걸어 간다. 아무도 없는... 산중턱의 산사의 약수물 한그릇... 상큼하고 시원한 새벽의 약수물은 언제 마셔도 좋으니...^^ 산사의 커피자판기 동전세닙과 교환하고... 따스한 종이 커피잔 .. 2008. 8. 22. 한낮의 매미소리 밤의 귀뚜라미로 변해 가는 저녁에 ... 태양 한낮의 매미소리는 점점 줄어 들고... 밤의 뀌뚜라미 소리는 늘어만 간다. 늦은 저녁 사람들이 자주 찾는 산 중턱에 홀로 앉고서... 바람결 따라 흘러가는 밤의 풍경을 한참이나 쳐다 본다. 익숙한 MP3의 클래식 기타 음률에 취해... 나트륨등 소담스런 놀이터 한켠에 앉아도 있어보고... 사.. 2008. 8. 20. 이전 1 ··· 227 228 229 230 231 232 233 ··· 2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