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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대로

휴일 오후 느림의 동선 속에서 ...

by 감홍시 2008. 8. 24.

 

 

 

아침의 선선한 기운의 공기와 잔잔한 바람결...

 

차분한 기운의 휴일 속에서 한잔의 차를 마시며 하루의 동선을 움직여 본다.

 

 

 

 

 

 

 

 

 

 

 

 

그동안 미뤄 왔었던 자료들과 일상의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낮은 대기의 하늘 속으로 산보의 동선을 연결해 나간다.

 

 

 

 

 

 

 

 

 

 

 

일요일 오후의 정경은 너무나 한가로워...

 

지나쳐 가는 사물 하나 하나가 느림의 박자 속에 흔들리는 메트로놈과 같으니...

 

 

 

 

 

 

 

 

 

 

 

어귀를 돌아 집으로 돌아서 오니 작은 계단 옆 접시꽃...

 

분홍의 실타래를 곧추세우니...

 

 

 

 

 

 

 

 

 

 

 

느림의 휴일 오후의 산보는 이렇게 동선의 마침표를 찍는다...

 

 

- 휴일 오후 느림의 동선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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