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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404

2016.03.07 AM 08:04 제법 많은 봄비 지나간 맑은 아침 맑고 상쾌한 산속의 공기 흐르는 물소리 청량 ..... - 봄비 나린 후 월요일 아침, 신불산 자락에서 - 2016. 3. 7.
굴뚝지붕 너머 따듯한 오후 굴뚝의 지붕 너머 나무 위 새들의 보금자리 뽀송한 구름만큼이나 포근한 하루였을까 ..... - 굴뚝지붕 너머 따듯한 오후에 - 벌써 2016년 2월 설날이 다가왔군요. 한해 동안 꾸준히 찾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설연휴 가족 친지 지인님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6. 2. 5.
산보, 38년, Lucky Moom 어느듯 크리스마스가 무던해지는 세월 무념의 산보 길 길 가는 나무 사이로 보이는 달에 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바라보다 핸드폰을 꺼내어 담는다. 나중에 집으로 와서 알게 된 것은 38년만에 나타난 'Lucky Moom' 이라고 한다.....^^ 비록, DSLR 사진기는 아니었지만, 산보하는 사진사를 끌었던 3.. 2015. 12. 25.
구름시계 골목길 예전 살았었던 동네 오래전 기억을 더듬으며 한뜸의 발걸음 골목 사이로 세찬 겨울바람 하늘은 바람관 상관없다는듯 푸름과 하향의 구름 마을 길 안쪽 집 너머 하늘 영화관의 스크린에 비친 필름마냥, 세찬 바람에 구름은 빨리도 흘러간다. 마치, 지나왔던 시간이 찰나인 것처럼.... 하늘.. 2015. 12. 8.
겨울 나기 겨울을 알리는 눈이 북쪽 지방에 내리고 남쪽엔 겨울이 시작되는 차가운 비 지난 십년간 아파트에서 익숙하다 이제 단독의 마당에서 한 계절을 보낸 마당에 놓여진 화초들 겨울을 보내기 위해 하나씩 씻겨 집안으로 들인다. 거실에서 주로 생활하시는 어머님과 다시 한방에 지내게 된 지.. 2015. 11. 26.
집으로 깊어가는 가을 해는 지고, 앙상해진 가지 너머 사람의 집들엔 불빛 하나 둘, 집으로 ..... 2015. 11. 23.
나팔꽃 피어난 시골길 걸으며 가을비 세차게 내리던 밤 지나고 맑음의 아침 일어나 카메라를 메구서 나팔꽃 비님 머금은 길을 나서다. 맑음의 시골에 피어난 길가의 나팔꽃 지난 밤의 비와 맑음의 공기에 색감이 참 고웁다. 길에 고인 물 웅덩이 비춰진 전봇대와 나무도 정겨움에 ...... - 가을비 나린 아침, 시골길 걸으.. 2015. 10. 19.
가을, 늦은 오후의 산보 일찍 일을 파하고 집에서 편안한 휴식에 단잠 얼마의 시간 지나고 창으로 보이는 빛 고움 일어나 편안한 복장을 하고서 이어폰에 라디오 선율 불어 오는 바람, 차~ 암~ 가을 스럽다......^^ 늦은 오후의 늘어진 가을빛 동네의 도로에 내려선 풍경에 며칠전 보았던 영화 'once'의 엔딩 장면이 .. 2015. 9. 15.
영화 'once'를 보고나서 오랫동안 준비해온 이사를 하고서 어느정도 짐정리가 마쳐가기에 오랜만에 보고 싶었던 영화 'once'를 본다. 몸은 피곤이 쌓여 노곤하였지만 영화를 시작하면서 어느듯 몰입이 되면서 일어나 앉아 있다.....^^ 86분이라는 시간 순식간에 지나가며 영화는 어느듯 엔딩 어떻게 큰 임펙트 없이 .. 2015. 9. 11.
가을 필름 마지막 끝자락의 여름을 씻어 내는 여름비가 지나가고 창가 빨래줄 너머로 보이는 하늘 가을 하늘은 높고 흰구름 더 없이 맑음 창틀이 마치 지나가는 필름마냥 여름을 흘려 보내다 ...... 2015. 9. 7.
늦은 오후 숲길을 걷는다는 것 일을 마치고 몸에 힘이 남아 있지 않을것 같은 컨디션 지침에 잠시 앉았다 일어나 숲길로 서녘으로 기울어진 빛 소담히 나리다 ..... 2015. 8. 30.
태풍이 지나간 자리엔 간밤 거센 비와 바람 지붕을 지나가며 밤새 거대한 윙윙거림의 소리 날이 밝아오고 거센 비와 바람은 오후까지 이어진다. 오랜만에 사람들과 만나기로 한 태화들 큰 느티나무로 걸으며 이제 갓 피어난 코스모스 지나간 큰 태풍에 다소 지쳐 있었지만 굳건한 모습 ^^ 우산을 옆에 두고서 .. 2015. 8. 26.
비갠 뒤, 늦은 오후의 하늘 밤새 비가 내리고 정오 무렵을 넘어서도 내리는 비 두시가 지나갈 무렵 개이는 하늘에 모든 일 접고서 간단한 숙영장비를 싣고서 길을 나선다. 하루밤 묵을 텐트를 친 뒤 흘린 땀을 씻고 서편 하늘에 펼쳐진 눈부신 푸름의 하늘을 바라본다. 주머니 폰을 꺼내어 담아 본다. 희미한 의식, .. 2015. 8. 22.
세우비 나리는 루에 올라 무더운 여름 말복을 즈음하여 내리는 여름비에 대지에 달구워진 모든 것들 식혀진다. 말복..... 일상의 일을 마치고, 따듯한 복국 한그릇...^^ 여전히 잔잔한 비 기분 좋을 정도의 바람과 시원함 세우비 맞으며 산등성 루에 올라 밤 도시의 정취에 빠져 든다. 구름으로 낮아진 대기 도시의 .. 2015. 8. 12.
여름이 좋은 풍경 III 오랜만에 사람들을 만나러 시내 마실길 나서며, 바라 본 오후의 강변 풍경에 두둥실 구름과 빛 ..... 폰으로 사진도 담고, 나무 아래서 쉬어 가는 강변 바람 시원도 하다 ^______^ - 여름 오후 강변을 거닐며 바라 본 오후풍경 - 2015.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