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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겨울 나기

by 감홍시 2015. 11. 26.



겨울을 알리는 눈이 북쪽 지방에 내리고

남쪽엔 겨울이 시작되는 차가운 비


지난 십년간 아파트에서 익숙하다 이제 단독의 마당에서 한 계절을 보낸

마당에 놓여진 화초들


겨울을 보내기 위해 하나씩 씻겨 집안으로 들인다.










거실에서 주로 생활하시는 어머님과 다시 한방에 지내게 된

지난 십년간 어머니의 친구였었던 녀석들


동남향의 햇살을 받아 포근한 녀석들의 모습에 집안도 화사하다.


추운 동토의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의 시작


따듯한 춘풍이 불어오는 봄 어느날까지 함께할 녀석들


함께 푸근한 겨울나기 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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