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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404

자정의 산보 길 자정이 다가올 무렵 창으로 불어오는 기분좋을 여름 밤바람에 이어폰에 라디오를 들으며 길을 나선다. 하늘의 구름은 북으로 북으로 끊임 없이 올라가고 기분 좋을 정도의 바람 오래전 밤 산보하며 보았던 시골 입구의 가로등은 여전히 불을 밝히고 있다. 아무런 목적 없이 아무런 생각 .. 2015. 7. 24.
오후 풍경의 자화상 길을 걷다 대문에 피어난 능소화 너머로 하늘 지나간 시간 참, 영화 같다 ...... 2015. 7. 22.
도심의 병풍 목과 어깨가 뻐근할 즈음 일상의 일들 마무리, 산등성 루에 오른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바람은 세차고 온몸의 피곤함을 바람이 안고서 날아가다. 저무는 오후빛 도심을 비추고 루의 기둥사이로 보이는 도심의 병풍 바라보다 ..... 2015. 7. 16.
풍경과 바람의 휴식 비가 올듯한 흐리고 낮은 하늘이 지속되고 일상의 일들은 여러가지로 이리 저리 얽히고 섥혀 있다. 하늘이 잠시 열릴때마다 하나씩 얽혔던 일들 풀리고 하늘이 구름으로 덮힐때마다 하나씩 섥혔던 일들 풀리다. 오랜만에 해질녘 동산 함월루 그토록 기다리던 비님이 나리고 동녘 .. 2015. 6. 26.
전시회장에서 벌써 4회가 된 전시회 처음 몇 사람으로 작은 인원이었건만, 이제는 전시회장을 꽉 메울만큼의 많은 사진가들 전시회장 당번을 쓰며 이런 저런 생각 작품들을 바라보며 지나간 시간 회상 속에서 ..... - 한국디지탈사진가협회 울산지부 제4회 '울' 전시회장에서 - 2015. 4. 26.
전시장 가는 길 수요일 전시회 오프닝이 있는 날 일상의 일들을 정리하고, 가벼운 샤워 후 마을버스를 타고서 시내를 나선다. 다른 버스를 갈아타고 갈까 하며 하늘을 바라보니 걷고 싶게 만드는 하늘색과 기분 좋을 바람 온 몸에 힘을 빼고서 음악을 들으며 강변 다리 건너며 풍경을 바라본다. 참 오랜.. 2015. 4. 23.
천국의 풍경 따듯한 빛이 드는 동남향 한옥마루 강아지는 오수를 즐기고 아이는 따듯한 빛의 온도에 아침 풍경을 바라본다 ..... 사람이 살아가는 이땅에도 천국의 풍경 있음에 ..... - 빛이 나린 따듯한 설휴일 오전, 천국의 풍경을 바라보며 - 2015. 2. 21.
늘어진 빨래줄 일요일 바쁜 주말을 보내고 일요일 오후 집으로 들어와 릴렉스 창밖 늘어진 빨래줄에 걸린 빨래집게 역시도 릴렉스 ...... 2015. 2. 8.
겨울 강변 소경 해는 반짝 반짝 새는 살방 살방 ..... - 겨울 바람 세차던 해질녘, 강변길 걸으며 - 2015. 1. 24.
겨울 숲 따순 빛 길을 따라서 시린 겨울밤 지나고 숲으로 들어가는 길 저편 솔숲으로 들어오는 따듯한 빛 아침의 라디오에선 고요한 선율과 음성 흐르고 아침 일어나 마신 따듯한 차 한잔의 여운 안고서 숲으로 ..... - 시린 겨울 바람이어도 따순 빛 나리는 솔숲길 걸으며 - 2015. 1. 12.
동행(同行) 같은 곳을 보며 함께 걸어 간다는 것 그것은 가족 친구 연인이어도 좋다 ..... - 따듯한 코코아 입가에 머물렀던 겨울 아침 - 2015. 1. 7.
인식(認識)의 빛 이런 일 저런 일 일상의 일들이 폭풍처럼 휩쓸고 지나가다 ..... 토요일 정오가 지날 무렵 대부분의 일들을 정리하고서 집으로 들어와 누워 잠들다. 늦은 오후 서녘 긴빛 방으로 들어오고 감겨진 실눈을 떠고서 바라본다 참, 따듯하다 ..... 2014. 12. 20.
행복한 추석 되세요 ^^ 요즘 가을 늦은 오후 일상에 보이는 평범한 하늘과 구름 그 속에 행복과 고움 있음에 .... 항상 기대 이상으로 많은 방문을 해주시는 고우신 분들께, 일상 속에 행복과 고움이 있으시고, 즐겁고 행복한 추석 되세요 ^.....^ 2014. 9. 7.
추석 장보는 중 하늘 올해는 유난히 빠른듯한 느낌의 추석 장을 보려 길을 나서고, 장을 한가득 보고서 나오는 길에 창밖을 바라보니, 어머니는 사진을 하는 아들을 위해 기다려 주신다 ..... 주머니 속, 오래된 폰으로 ^...^ - 울산 e-마트, 장을 보고 나서며 바라보는, 창밖 풍경 - 2014. 9. 5.
전시장 가는 길 산길을 걸어 내려오는 길 길은 두갈래, 살다보면 간혹 만나게 되는, 어떤 길을 갈까 고민할 필요없는 푸근한 갈랫길 - 울산 중구지회 전시장 가는 길에서 - 2014.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