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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404

태화들 코스모스 길 걸으며 먼곳을 다녀오며 제법 몸은 묵직 그래도, 가을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태화들 들판을 보고픈 마음 길을 나서다. 들판에 피어난 꽃들 꽃들도 아름답고, 사람도 아름답다 먼 곳에서도 꽃들판을 찾아서 온 사람들 동네에서 산보를 나온 사람들 가을 코스모스 들녘길 산보하는 사람들 어떤 목.. 2016. 9. 27.
십오리 오후 풍경 길 빛살 차분한 오후 풍경 길 오랜 시간만에 산보 마을에서 돌아가는 십오리 정도의 시골길 길게 기울어져 가는 오후 햇살 대지에 모든 것을 부드럽게 감싼다. 풍성하게 익어가는 들판 탱자 나무 위 아이얀 구름 길게 늘어선 오후 빛에 잔잔한 미풍에 몸이 밀려가는 산보 걸음 ...... 2016. 9. 17.
퇴근길 오후 일상 속 하루 조금은 지친 몸과 마음, 강변의 오후 빛 휴식을 주다 ..... -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퇴근 하던 길, 울산 선바위 강변 다리에서 - 2016. 8. 31.
출근길 아침 늦은 휴가 그리고, 잠시 적응의 시간 이런 아침을 볼 수 있기에 출근길 아침도 ^___^ 2016. 8. 30.
여름 오후에 본 거리 풍경 태양이 쏟아지는 무더운 여름 오후 교회 십자 지붕 위 뭉게구름 오르건만, 거리는 정지 된 시간 ..... - 여름 오후에 본 거리 풍경 - 2016. 7. 31.
늦은 오후의 산보와 휴식 무더운 하루가 지나고 늦은 오후엔 조금씩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달도 쉬고 늘어선 차들도 하루를 쉬어가다 ..... 2016. 7. 28.
오후의 산골 풍경 산길을 걷다 내려 오는 중 구수한 연기 내음에 발걸음 멈춘다. 길 옆 피어난 금계국과 접시꽃 굴뚝에 오르는 연기 그 정겨움에 가벼운 웃음 오늘 저녁엔 무엇을 먹을까 ..... 2016. 7. 2.
비와 흐르는 기억들 아침 길을 나서며 잔잔한 바람에 가벼운 산보 비님 소식은 아랑곳 없고 하루의 일상이 흘러간다. 오후 비님이 조금씩 나리기 시작하더니, 집으로 가는 길 세찬 비에 세상은 모두 아른 창으로 흐르는 세찬 비에 알록한 세상 풍경 흐르는 비님 만큼이나 많았던 기억들 흘러 내린다. 그리곤, .. 2016. 7. 1.
베이스 캠프, 풍경의 위로 집과 멀리 떨어진 곳 맑은 대기와 하늘과 구름 그리고, 청량의 공기 밤이면, 별이 머리 위에서 반짝 이는 곳 하루 일상의 노곤함 있었지만, 베이스 캠프 풍경의 위로 지친 하루의 피로는 흰구름 뭉게구름 너머로 너머로 ..... - 괴산 연풍 베이스 캠프에서의 휴식 속에서 - 2016. 6. 28.
강변 십리길 장마가 지나가는 시간 지나간 비에 강변의 생명들은 색감을 더하며 푸르름 오랜만에 가벼운 복장에 핸드폰 사진을 담으며 길을 나서다. 제법 이른 시간이라 여기며 걸었던 시간이 벌써, 해질녘 석양의 시간 습함에 땀이 몸에 제법 젖였지만 기분 좋음의 땀 자전거 도로 너머로 넘어가는 .. 2016. 6. 23.
산이 있기에 낮 잠시의 망중한 숨이 턱까지 차오르며 땀을 흘리고 싶은 맘 길을 나서다. 오르며 차오르는 호흡 이마엔 땀 방울 제법 더운 날씨에 자그만 수건 흥건하여도 산이 있기에 ..... 2016. 5. 31.
비 온 뒤 시골길에서 세상이 온통 먼지로 뒤덮혔었던 시간들 들려오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가교의 비 소식 일상의 일들 속에서 바라보는 봄비 답답한 먼지들 씻겨간 대기의 맑음을 깊이 들여 마시며, 길을 나서다. 잔잔히 내리는 봄비는 몸을 적신다. 이제 이 비가 그치고나면, 여름이 시작되겠지..... - .. 2016. 5. 25.
그려 보는 낙서 한해의 시작 그리고 벌써 4월 하순 시간, 참 빠르다. 봄비 많이 내리는 아침, 산자락 아래서 낮게 산허리를 감싸며 지나가는 구름 바라보며 따듯한 커피 한잔 그리고, 지도를 펴고서 낙서에 빠져 본다. 중부 내륙을 이어가는 선을 그어 본다. 이런 동선이면 거의 9박10일은 족히 잡아야 할터.. 2016. 4. 27.
벚꽃, 모닝 스타트 어떤 가수의 노래에는 '벚꽃 엔딩' 이라는 노래 있지만, 어떤 이들의 삶에는 '벚꽃 모닝 스타트'라는 삶이 있다 ..... 2016. 4. 2.
2016.03.07 PM 16:45 해는 서로 기울고 발걸음 동쪽 집으로 ..... - 간월산 중턱 흐르는 계류를 바라보며 - 2016.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