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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태풍이 지나간 자리엔

by 감홍시 2015. 8. 26.




간밤 거센 비와 바람


지붕을 지나가며 밤새 거대한 윙윙거림의 소리










날이 밝아오고


거센 비와 바람은 오후까지 이어진다.



오랜만에 사람들과 만나기로 한 태화들 큰 느티나무로 걸으며


이제 갓 피어난 코스모스


지나간 큰 태풍에 다소 지쳐 있었지만 굳건한 모습 ^^



우산을 옆에 두고서 그 모습을 폰으로 담으려 하는 찰나


아직도 거센 바람에 우산은 날라가고 한장의 우연한 사진이 담겨진다 ^^;;


......


......











태풍이 지나간 자리엔


찰나의 바람과 사진사와 코스모스가 있었다.....





- 태풍이 지나간 태화들 들녘을 걸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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