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끝자락의 여름을 씻어 내는
여름비가 지나가고
창가 빨래줄 너머로 보이는 하늘
가을
하늘은 높고 흰구름 더 없이 맑음
창틀이 마치 지나가는 필름마냥
여름을 흘려 보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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