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서404 일상 무의식 속에서... 태양의 광선 실루엣을 만들고 철썩이는 새벽 바다 파도소리 시계추마냥 '처~ㄹ 썩~ ' 일상 무의식 속 실루엣과 파도소리 똑딱거리며 흘러간다... 2009. 9. 14.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아이... 세월이 흐르는 것은 어린 아이들 자라는 것을 보면 피부로 와닿는다 하니... 조카 녀석 그러고 보니 벌써 아홉살... 예전 삼촌을 무서워 하면서도 삼촌 방에 가득찬 진기한 물건에 방앞에서 두리번 거리는 녀석들...^^ 이젠 시간이 날때마다 재밋는 영화를 보여 달라며 TV를 보여 달라며 응석 부리는 녀석.. 2009. 9. 12. 구름 수평 엷음으로, 기와지붕 처마엔 하늘 그득 담겨져 간다... 여름 매미소리 채 듣지 못했건만 어느듯 밤 한켠 귀뚤이 소리 들려오고 하늘구름 수직의 두터움인가 싶었더니 어느듯 수평의 엷음으로 흘러간다... 시원한 냇가 뛰 놀던 아이들 해질녘 어머니 부름 소리에 집으로 뛰어가는 놀이터 아이들처럼 여름의 모습 엷어져 간다... 하늘은 점차 푸름의 높음으로 .. 2009. 9. 8. 마음의 평화 머무는 곳엔... 산기슭 포근한 자락 아늑한 평화로움 머무는 곳 길을 가다 바라본 산자락 아래 고요한 평화의 기운 서려 있으니... 가는 길 돌아서며 평화의 기운이 흐르는 곳으로 나침반 바늘마냥 자연스럽게 동선을 이어 나간다... 잔잔한 미풍 고요한 정적 간혹 산새들 울음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소리 반시계 .. 2009. 8. 30. 여름 가족 여행 속에서... 어미를 쫓아가는 오리처럼 제각기 양산 하나를 들고서 옹기 종기 연꽃밭을 지나가는 그런 정경 볼 수 있는 가족여행... 일년에 한번씩 가족 모두들 함께하는 가족여행... 가족 모두 여름휴가 가족여행에 맞춰 먼곳에서 가까운 곳에서 가족 모두 모이고... 무엇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이 만나 그냥.. 2009. 8. 25. 하루의 일상 귀결하며...^^ 금요일 일상의 일들을 정리하며 곧 결혼을 앞둔 선남선녀의 저녁 식사엘 간다... 조금 일찍 집을 나서고 약속 장소를 향해 산길을 타고서 내려가며 일상의 일들을 벗어 버린채 주변의 풍경들을 바라 본다... 카메라가 없음에 물끄러미 풍경들 바라보다... 문득... 주머니 뒤적여 핸드폰을 .. 2009. 8. 16. 참 고웁다... 복잡하지만 단순한... 일상의 일들 하루를 마감하며 저녁식사 더불어 쇠주 한잔...^^ 집으로 오는길 동네 어귀 놀이터 한켠에 앉아 나트륨등 투과하는 잎사귀 한참 동안을 바라본다... 참 고웁다... 집으로 와 샤워를 하고서 음악을 듣노라니 오버랩되는 잎사귀 ... 카메라 삼각대 들고서 동.. 2009. 8. 14. 바람 북으로 가고, 걸음 남으로 간다... 거센 비바람 몰고간 저녁 회색의 잿빛 구름 빠르게 북으로 올라가고 하루의 일상 마치며 습합의 더움 바람 거슬러 발걸음 남으로 간다... 바람을 거슬러 남으로 돌아간 저녁 산보 바람 속 습함 어느듯 온몸을 적시고... 낮은 잿빛 하늘 구름 끊임 없이 북으로 올라가고... 남으로 그린 발걸.. 2009. 8. 12.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지만... 길기도 긴 장마 올해는 유난히 더욱 길어지니 때때로 어떤날은 미리 가을을 맛보게 하는 모습도 보인다... 흐르는 시간속 결국 장마는 지나가고 하늘의 큰 정열 대지에 쏟아 붇겠지... 잠시 잠시 개이는 하늘 틈틈이 산보를 나서고... 멀리 아랫 산속 바라보며 멀리 펼쳐진 계곡 바라보며 .. 2009. 8. 7. 푸른 평야 녹음에 눈을 씻으며 ... 푸른 평야 시원한 녹음... 그냥 좋음에... 한참을 아무런 생각 없음으로 편안한 색감에 눈을 씻는다... 2009. 7. 29. 대지를 휩쓰는 굉음의 폭풍 지나 가며... 세찬 바람 휴루륭~ 휴루륭 ~ 천지를 삼킬듯한 소리 날개 달고서 북쪽으로 구름 싣고 간다... 휴루륭~ 휴루륭 ~ 하늘 구름 바람의 이끌림에 물살 빠른시냇물처럼 북쪽으로... 거센 굉음 소리로 올라간다... 빗방울 가득 머금은 구름 태양의 온기에 색감 희석화 되고... 공장의 굴뚝 건설현장 .. 2009. 7. 16. Time... Time... ...... ...... 걸어 가는 이 뛰어 가는 이 바쁨속에 있는 이 느림속에 있는 이 ...... ...... Time... ...... ...... 2009. 7. 14. 따스한 커피 한잔의 휴식 ... 줄기차게 내리던 세찬비 잠시의 소강 상태... 부우연 낮은 쟂빛 구름 저편 산자락 걸터 앉아 휴일의 휴식을 보내고... 산자락 동네 위 따스한 커피한잔... 못다 정리한 사진 바라보며 역시 휴식을 보낸다... 2009. 7. 12. 소나기 그치고 마실 가는 길... 시원한 장대 소나기 대지의 소음을 가둬 버리고... 또닥 또닥 엷어진 빗방울 사이 하늘 어느듯 낮은 뭉게구름 바람은 미풍... 편안한 복장 시내로 마실 가는 길... 어깨엔 카메라 메고서 비님을 머금은 대지 위 걸어 간다.... 산 아래 내려 가는 길 붉음 보라 노랑 연록의 색감들 신호등마냥 .. 2009. 7. 5. 마음풍경...자연풍경 ... 하루가 저물어 가는 저녁 석양 풍경을 바라보며 걸으니... 사람들 사는 세상 속으로... 참 낯 익은 익숙한 풍경들 어릴적 거미줄처럼 공중을 수놓은 전깃줄 아래 골목 옹기종기 아웅다웅 하였던... 그때... 걸음 자연스러이 마음의 풍경으로 옮겨 지니... 미세한 변화의 시작인가... 녹음 푸른 자연의 풍경.. 2009. 6. 19.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