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745

긴 기다림 속에 만난 오메가 ... ^^ 긴 기다림의 시간속 몇해 동안 그토록 담고 싶었던 일출 태양의 오메가 형상 저녁 별이 맑게 빛나고 저편 지평선 맑음으로 빛날때면 이튿날 새벽 바닷가에 나가면 태양은 긴 정장차림의 구름띠... 추석 저녁 맑고 고운 둥근달 지평선 너머로 빛나는 별들 혹여나 하는 마음에 새벽녘 일어나 바다로 향하.. 2009. 10. 4.
내남 비지리 학동마을 황금자수... 며칠간 비님이 내리고 하늘은 낮은 대기구름 비님을 머금고 대지를 감싸고... 잠시 개인 하늘 사이로 보이는 푸른하늘과 흰구름 내남 비지리 학동마을 다락논 황금자수를 보려 길을 나선다... 개인 푸른하늘 맑은 바람에 흰구름 흘러가고 사진을 담는 이마의 땀방울 잠시의 휴식에 가을 바람 불어와 이.. 2009. 10. 2.
겸허 겸양 검소, 부국강병의 헌강왕릉 송림 숲에서... 헌강왕릉(사적 제187호) : 경북 경주시 남산동 산 55 신라 49대 헌강왕의 릉(875∼886)으로 왕은 문치(文治)에 힘쓰고 황룡사에 백제좌강을 베풀었다. 민가들은 지붕을 갈대로 덮지 않고 기와로 덮었으며 밥을 나무로 짓지 않고 숯으로 지었으며 거리에 노래소리가 가득한 때였다. 태평성세를 맞이했던 때.. 2009. 9. 27.
가지산 상운산 기슭 아래 호로곡, 석남사 원을 그리며... 석남사(石南寺) : 울산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산232-2 석남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이 절은 824년(헌덕왕 16) 우리나라에 최초로 선(禪)을 도입한 도의선사(道義禪師)가 창건했다. 1716년(숙종 42) 추연(秋演)이 쓴 사적기에 의하면 화관보탑(華觀寶塔)과 각로자탑(覺路慈塔)의.. 2009. 9. 24.
재촉하는 가을 빗속에서... 거리의 나뭇잎 푸른색 허공에 뿌리며 하나 둘 색감이 변해간다... 가을 깊숙한 곳으로 인도하는 가을 빗속에서 피어난 꽃들 바라본다... 한해의 마지막 잎을 터뜨린 가을 꽃송이 위엔 가을을 재촉하는 빗방울 하나 둘 ...... 2009. 9. 22.
울산12경, 대곡리반구대암각화(蔚山大谷里盤龜臺岩刻畵)...산자수명이라... 울산대곡리반구대암각화(蔚山大谷里盤龜臺岩刻畵) : 국보 제285호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산234-1 높이 3m, 너비 10m의 ‘ㄱ’자 모양으로 꺾인 절벽암반에 여러 가지 모양을 새긴 바위그림이다. 바위그림을 암각화라고도 하는데, 암각화란 선사인들이 자신의 바램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커다란 바위 .. 2009. 9. 21.
영취산 기슭, 통도사 극락암 홀로 거닐며... 집으로 가는 길... 해는 산봉우리 바로 위에 걸려 저편 달님에게 어서 오라고 손짓하며... 긴팔의 가시광선 대지에 쏟아 내리며 어서 오라고 손짓한다... ^^ 긴 빛줄기 아래 자락 영취산 기슭 나즈막하게 펼쳐져 있고... 문득 모님이 말씀하신 '극락암' 머리속 오버랩... ^^ 빛줄기 가늘어짐에 다음을 기약.. 2009. 9. 20.
계절의 찻상, 성불암 찻잔, 꽃무릇 찻 숟갈 휘 ~ 휘 ~ 저으며... 가을 들어서며 꽃무릇 본다... 수술과 암술 일년의 희노애락 한송이마다 담겨져 있으니... 계절이라는 찻상 그 위... 성불암의 찻잔을 들이키려니 꽃무릇 찻 숟갈 휘 ~ 휘 ~ 저어 간다... 2009. 9. 17.
천성산 내원사 성불암 가는길 ... 부산을 지나 양산을 거쳐 지나가던 중 일상의 일들 연기 되어 고개를 돌려 천성산 자락 바라본다... 勿말 물, 털 몰 ㉠말다 ㉡없다 ㉢아니다 " alt>물실호기(勿失잃을 실 ㉠잃다 ㉡그르치다 " alt>失-好좋을 호 ㉠좋다 ㉡사이좋다 ㉢아름답다 " alt>好機틀 기 ㉠틀 ㉡기계 ㉢기틀 " alt>機 ) 인가... ^^ 천성산 .. 2009. 9. 16.
하루, 참 짧기도 하다... ^^ 하늘 짙은 헤이즈 하늘빛 대지에 흩뿌리듯 흘러 내리고... 하루 일상 일찍 마치기에 빛을 따라 강변 거슬러 올라간다... 하늘 저편 붉은 석양 느릿한 각으로 저편 바다 지평선 비추이고... 넘어 가는 붉음의 빛 저편 하늘로 간다... 강변 길따라 스쳐 지나가는 많은 이들 단조로움의 동선으로 모였다 흩어.. 2009. 9. 15.
일상 무의식 속에서... 태양의 광선 실루엣을 만들고 철썩이는 새벽 바다 파도소리 시계추마냥 '처~ㄹ 썩~ ' 일상 무의식 속 실루엣과 파도소리 똑딱거리며 흘러간다... 2009. 9. 14.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아이... 세월이 흐르는 것은 어린 아이들 자라는 것을 보면 피부로 와닿는다 하니... 조카 녀석 그러고 보니 벌써 아홉살... 예전 삼촌을 무서워 하면서도 삼촌 방에 가득찬 진기한 물건에 방앞에서 두리번 거리는 녀석들...^^ 이젠 시간이 날때마다 재밋는 영화를 보여 달라며 TV를 보여 달라며 응석 부리는 녀석.. 2009. 9. 12.
저녁 별빛 초롱해도, 하늘은 긴 구름 치마 입고 있었네... 저녁 밤하늘 달님 둥글고 별빛 초롱 초롱... 날이 새면 일출을 봐야지 하는 맘... 새벽 바람의 풍경소리 일어나 하늘을 보니 달님 방긋 별빛 초롱... ^^ 바닷가 동선을 이어가며 하늘을 바라보니 수평선 저편 자락 구름의 긴 치맛자락... 정장을 차려 입은 옛 기숙사 사감 같은 분위기... ^^;; .. 2009. 9. 10.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죽성초교 옆동네... ^^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죽성초교 옆동네... 길을 지나다 그 옆동네 생각에 발걸음 돌려 본다... 평화로운 마을 TV에 방영 되면서 조용한 마을에 외지의 손님들은 찾아 들고... 부모와 함께 온 아이는 그저 즐거운듯 성모상 옆 바윗돌에 즐거워 한다... 꽃잎에 꿀을 탐하는 박각시 마냥 진사님들 열렬... ^^ .. 2009. 9. 9.
구름 수평 엷음으로, 기와지붕 처마엔 하늘 그득 담겨져 간다... 여름 매미소리 채 듣지 못했건만 어느듯 밤 한켠 귀뚤이 소리 들려오고 하늘구름 수직의 두터움인가 싶었더니 어느듯 수평의 엷음으로 흘러간다... 시원한 냇가 뛰 놀던 아이들 해질녘 어머니 부름 소리에 집으로 뛰어가는 놀이터 아이들처럼 여름의 모습 엷어져 간다... 하늘은 점차 푸름의 높음으로 .. 2009.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