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745 홍룡폭포 싯가락 운율처럼 흘러 내리고, 바람은... 홍룡폭포 홍룡사 경내에 있는 홍룡폭포는 천룡이 폭포 아래에 살다가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다. 폭포는 삼층비류가 흘러내리는데 상층은 높이가 80척이요 중층은 46척 하층은 33척 이다. 깍아 세운 듯한 바위가 위풍당당하고 흐르는 물의 기세는 하얀 눈과 같아서 그 풍광은 형언.. 2009. 8. 20. 홍룡사 ... 홍룡사 : 경남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1 홍룡사는 선학원(禪學院)에 속하는 사찰이다. 신라 제30대 문무왕 13년인 673년 원효(元曉)스님이 낙수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 아름드리 나무가 즐비하고,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대나무가 빼곡히 들어찬 홍룡사에는 원효 스님과 천명의 성인에 관한 설화도 .. 2009. 8. 20. 노송(老松) 그저 바라본다... 오늘 이라는 하루가 이어주는 시간 단위의 실타래 400여년의 노송의 실 핏줄에도 감겨져 이어져 내려 오고... 노송 아래 거니는 꼬부랑 할머니 어릴적 시절부터 함께 해왔던 노송... 이젠 동네의 어른이 되신 할머니... 어린 시절부터 보아오고 가지 위에 놀게 하였던 노송의 포근함... 이젠 동네의 어르.. 2009. 8. 17. 하루의 일상 귀결하며...^^ 금요일 일상의 일들을 정리하며 곧 결혼을 앞둔 선남선녀의 저녁 식사엘 간다... 조금 일찍 집을 나서고 약속 장소를 향해 산길을 타고서 내려가며 일상의 일들을 벗어 버린채 주변의 풍경들을 바라 본다... 카메라가 없음에 물끄러미 풍경들 바라보다... 문득... 주머니 뒤적여 핸드폰을 .. 2009. 8. 16. 참 고웁다... 복잡하지만 단순한... 일상의 일들 하루를 마감하며 저녁식사 더불어 쇠주 한잔...^^ 집으로 오는길 동네 어귀 놀이터 한켠에 앉아 나트륨등 투과하는 잎사귀 한참 동안을 바라본다... 참 고웁다... 집으로 와 샤워를 하고서 음악을 듣노라니 오버랩되는 잎사귀 ... 카메라 삼각대 들고서 동.. 2009. 8. 14. 바람 북으로 가고, 걸음 남으로 간다... 거센 비바람 몰고간 저녁 회색의 잿빛 구름 빠르게 북으로 올라가고 하루의 일상 마치며 습합의 더움 바람 거슬러 발걸음 남으로 간다... 바람을 거슬러 남으로 돌아간 저녁 산보 바람 속 습함 어느듯 온몸을 적시고... 낮은 잿빛 하늘 구름 끊임 없이 북으로 올라가고... 남으로 그린 발걸.. 2009. 8. 12. 벗 이라는 이름의 친구겠지... 2009. 8. 11.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지만... 길기도 긴 장마 올해는 유난히 더욱 길어지니 때때로 어떤날은 미리 가을을 맛보게 하는 모습도 보인다... 흐르는 시간속 결국 장마는 지나가고 하늘의 큰 정열 대지에 쏟아 붇겠지... 잠시 잠시 개이는 하늘 틈틈이 산보를 나서고... 멀리 아랫 산속 바라보며 멀리 펼쳐진 계곡 바라보며 .. 2009. 8. 7. 골굴사 맑음의 침묵... 골굴사 : 경북 경주시 양북면 안동리 산 304 기림사의 사적기에 의하면, 약 1500년 전 천축국(인도)에서 건너온 光有성인 일행이 함월산 지역에 정착하면서 골굴사와 기림사를 창건 하였다. 통일신라시대 원효대사에 의해 크게 중창되어 기림사로 사명이 개칭되기 전에는 임정사(林井寺)라고 하였으며 .. 2009. 8. 5. [하나의 시] 김용호(金容浩)님...'가을 동화'... 2009. 8. 4. 황성공원 빛 속으로 ...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 저녁 집으로 가는 길 둥그런 원형의 숲길 허공 높이 설치한 빛의 파장 숲속으로 빨려 들어 가는듯... 어느듯 가던 길 멈추고 황성공원 그 속으로 들어간다... '독산'에 올라 김유신장군상을 둘레를 그리며 경주의 고저넉한 밤의 정경 바라 본다... 사람들 삼삼오오 시원한 여름 .. 2009. 8. 3. 감포항 풍금소리... 잿빛 두터운 오랜 시간의 띠 점점 엷어져 가고 하늘 맑아 온다... 가는 발걸음 돌려 이어 잿빛 구름 사이 엷음 빛으로 흐르는 곳 감포항... 산마루 올라 감포항 바라본다... 시원한 바다 파아란 하늘... 엷은 구름 조각 하늘의 하양... 항구를 둘러싼 사람의 집들... 바닷속 파란 하늘 구름 물.. 2009. 7. 31. 푸른 평야 녹음에 눈을 씻으며 ... 푸른 평야 시원한 녹음... 그냥 좋음에... 한참을 아무런 생각 없음으로 편안한 색감에 눈을 씻는다... 2009. 7. 29. 시간 팔레트 색감 더욱 묽음... 엷은 색감 수채화 팔레트 물감들 어느듯 채워져 가고... 시간 팔레트 색감 더욱 묽음... 하나의 글 떠 올려 본다... 나의 문장(自評文) 소동파 나의 문장은, 만 섬들이 물줄기가 흘러나오는 샘과 같다. 땅을 가리지 않고 흘러나와 하루 천 리라도 어렵지 않게 흘러간다. 산석이 굽은 곳에서는 만나는 물체.. 2009. 7. 28. 경주 배리삼릉(拜里三陵) 솔숲의 정적 속에서... 배리삼릉(拜里三陵) : 사적 제219호 경주시 배동 산 73 - 1 임금의 무덤을 릉(陵)이라 부른다. 무덤 주위에 소나무가 무덤을 보호하고 있는데, 호림(護林), 도래솔이라 하며, 일반인의 무덤에도 심을 수 있다. 삼릉 계곡 능선이 평지와 맞다을 지점, 평평한 곳에 세개의 무덤이 나란히 모셔져 있다. 무덤의 .. 2009. 7. 26. 이전 1 ··· 215 216 217 218 219 220 221 ··· 2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