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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 일출 실루엣 하나 둘 ... 해는 오르고 오랜 세월의 바위 붉음속의 사람들 일출의 수평 붉음 긴 파장의 빛에 하나둘 모습을 드러낸다... 하루의 가장 평온한 하늘빛 긴 파장의 붉음 속 실루엣 하나 둘 참 평화롭다... 2009. 9. 7.
울산대왕암 황홀의 일출 붉음 속에서... 며칠간 하늘 구름이 많았던 날들 전일 늦은 저녁 하늘 바라보며 달님의 선명하고 둥그런 모습 별들의 초롱한 모습 일요일 새벽 멋진 일출 기대하며 길을 나선다... 선명한 오메가가 나오질 않아 아쉬움 조금은 남지만... 맑은 하늘에 비추어진 붉음의 아침 일출 그 속에 서 있음이 좋았으니... 하늘의 달.. 2009. 9. 6.
가을 한낮의 더위, 해동용궁사 바닷바람에 희석 시키고... 해동용궁사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사량리 416 - 3 1376년 공민왕의 왕사(王師)였던 나옹대사(懶翁大師)께서 창건 자비의 화신인 관음신앙으로 양양 낙산사, 남해보리암과 더불어 해동용궁사가 한국 삼대의 관음성지로 알려져 있다. 임진왜란의 戰火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초 근3백여년만에 통도사 운강(.. 2009. 9. 5.
빛결 고운 산내 OK목장, 빛결 따라 걸어 간다... 산내 다락논을 보려 해발 600여미터의 산내 OK목장엘 올라간다... 고지대 능선에 펼쳐진 그림 같은 초원 해님 석양의 붉은빛 하늘과 초록의 푸른 능선에 고웁게 내려 앉으니... 펼쳐진 푸른 능선에 그려진 해님의 석양 그림속... 일상의 모든 것 한순간 하얗게 날아가 버리고 해님이 비추이는 능선의 빛결.. 2009. 9. 3.
경주 산내 다락논, 서녘 여명 동녘 달님 아래 포근히... 경주에서 봉계를 거쳐 집으로 가는길 남산의 모습을 바라보며 길을 가다 고개를 돌려 보니 산내라는 표지판... 불현듯 산내 학동의 다락논 머리속 오버랩 되고... 푸른 능선 산내 OK목장 산보하며 시간 가는 몰랐으니... ^^;; 벌써 해는 서산 너머 기울어 작은 빛줄기 의지하며 하늘의 달과 구름 다락논과 .. 2009. 9. 2.
하늘 저편, 산기슭 고요함 아래, 빛은 내려오고... 해지는 하늘 저편 산기슭 고요함 아래 하늘의 빛 대지로 내려온다... 소리를 담는 것은 소리통(녹음기)이요... 빛을 담는 것은 빛통(카메라)이요... 찰나의 그 무엇 담기는 곳은 마음이겠지... ...... ...... 2009. 9. 2.
한그루 솔(松), 서 있음에... 높은 산자락 한켠 오랜 세월을 굳셈으로 역경속에서마다 하나의 가지를 뻗어내며 한그루 솔 서 있음에... 온몸을 적신 땀 바람에 날려가고... 솔 옆 한켠에 앉아 생각에 잠긴다... 그러고보면 소동파의 '玩物喪志' 란 것이 사람의 짧은 삶속에 얼마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가... 2009. 8. 31.
녀석, 휴식에 노래 하니...^^ 가을잎 찬바람에 흩어져 날리며 캠퍼스 잔뒤 위엔 또다시 황금물결 잊을수 없는 얼굴 하늘은 조각구름 무정한 세월이여 꽃잎이 떨어지니 가을도 곧 가겠지 머물 수 없는 시절 시절 ... 녀석 노래하니 가을 귀뚤이 조만간 하이 소프라노 조만간 한자락 하겠지... 시절이라... 좋구나... ^___^ 2009. 8. 31.
마음의 평화 머무는 곳엔... 산기슭 포근한 자락 아늑한 평화로움 머무는 곳 길을 가다 바라본 산자락 아래 고요한 평화의 기운 서려 있으니... 가는 길 돌아서며 평화의 기운이 흐르는 곳으로 나침반 바늘마냥 자연스럽게 동선을 이어 나간다... 잔잔한 미풍 고요한 정적 간혹 산새들 울음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소리 반시계 .. 2009. 8. 30.
울산 12경, 파래소폭포 流水에 땀을 씻으며... 파래소폭포 : 울산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가지산 아래 석남사 앞에서 남쪽으로 나아가 덕현재에 다다르고 여기서 남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배내골이 누벼진다. 배내의 서쪽은 천황산이 높고 동편으로는 간월산과 신불산의 영봉들이 솟아 배내협곡은 그야말로 심산유곡의 경치를 이루.. 2009. 8. 28.
새벽 맑음의 여명, 흥덕왕릉 세월의 곡선... 여명 밝아 오는 새벽 흥덕왕릉 송림의 고요함... 잔잔한 빛 밝아오고 고요한 정적속 바스락 거리는 발자국 소리 하나... 새벽 맑음의 여명 세월의 곡선을 간직한 솔나무의 자태 지극이 한국적인 곡선이라 일컬을만 하니... 새벽 맑음의 고요함... 깊숙한 숨을 내쉬며 솔나무 곡선마냥 발걸음 동선 이어 .. 2009. 8. 27.
할아버지와 삽살개... 출사를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새벽 흥덕왕릉 출사의 동선을 파악하려 홀로 걷는 중... 할아버지와 삽살개 새벽 산보를 나오고... 할아버지와 자연스럽게 인사를 하며 보기 귀한 삽살개 녀석의 재롱에 함께 웃으며 담소를 나누고... 할아버지와 삽살개의 모습이 너무 좋아 몇컷을 찍어 할.. 2009. 8. 26.
새벽 흥덕왕릉(興德王-陵) 찾아가며... 흥덕왕릉(興德王-陵)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육통리 산42번지, 사적 제30호 이 능은 신라 제42대 흥덕왕(재위 826 ~ 836, 김수종/김경휘)을 모신 곳이다. 왕은 지금의 전남 완도에 청해진을 두고 장보고를 대사로 삼아 해상권을 장악하였으며, 당나라에서 차 씨를 들여와 재배하도록 하였다. 밑둘레 65m, .. 2009. 8. 26.
여름 가족 여행 속에서... 어미를 쫓아가는 오리처럼 제각기 양산 하나를 들고서 옹기 종기 연꽃밭을 지나가는 그런 정경 볼 수 있는 가족여행... 일년에 한번씩 가족 모두들 함께하는 가족여행... 가족 모두 여름휴가 가족여행에 맞춰 먼곳에서 가까운 곳에서 가족 모두 모이고... 무엇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이 만나 그냥.. 2009. 8. 25.
저녁, 산등성 올라 항구의 야경 바라보니... 아침 흐린 날씨 시간 흐르며 하늘의 대기 저편 지평선 보이며 맑음의 세상 드러 낸다... 일상을 마치며 서녘으로 지는 붉은 태양을 바라보며 항구로 발걸음 향하고 어둠이 짙게 내린 여름날 저녁 산등성 올라 시원한 바람에 익숙한 MP3 음악선율 항구를 바라보며 맑음의 릴렉스에 빠져 본다.... 맑음의 .. 2009.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