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지나 양산을 거쳐 지나가던 중
일상의 일들 연기 되어
고개를 돌려 천성산 자락 바라본다...
물실호기(勿失-好機 ) 인가... ^^
천성산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계절의 빛을 담은
시원한 냇물...
역시... 勿失-好機 ... ^^
흔한 백일홍 이건만
천성산 중턱 암자에 앉아 있는 모습은
백일홍이 백일홍이 아닌것
같기두 하구... ^^
가을이라 여겼건만
산을 오름엔 땀방울 송글 하고...
처마 아래 불어 오는
산자락 바람
시원키도 하다...
하루의 일상의 마무리
고운 산자락 아래서
산이 실어다준 땀방울
흘리며
처마 자락 아래서
바람의 결을 느끼니...
역시...
勿失-好機 ... 인 갑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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