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짙은 헤이즈
하늘빛 대지에 흩뿌리듯
흘러 내리고...
하루 일상 일찍 마치기에
빛을 따라
강변 거슬러 올라간다...
하늘 저편 붉은 석양
느릿한 각으로
저편 바다 지평선 비추이고...
넘어 가는 붉음의 빛
저편 하늘로 간다...
강변 길따라
스쳐 지나가는 많은 이들
단조로움의 동선으로
모였다 흩어졌다를 반복하고...
어둠 내린 대지
재래시장 한켠엔
할머니의 맛난
칼국수
어느듯 빈그릇으로 ... ^^
하루
참 짧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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