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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러니 세상315

망각의 시간 마음이 편안한 풍경 앞에 서면 머리속엔 하이얀 망각 그래서 그래서 좋음이기에 ..... 2014. 5. 3.
시간의 수레바퀴 II 사람은 가도 시간은 온다 . 그리고 , 꽃도 오다 ..... 2014. 5. 2.
1 : 1 <사진 노트> 공사장 언덕 위, 유채꽃과 불도저가 서 있다. 공사장 불도저로 땅을 정리 하였지만, 자연의 생명력은... 마치, 유채꽃 한송이가 불도저를 막아서고서 결투를 신청하는 모습에 불도저 돌아서는 모습... ^^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과연 이런 광경을 볼 수 있을까 부, 지위, .. 2014. 5. 1.
시간의 수레바퀴 I 사람의 빌딩 하늘 위로 , 언덕 위 자그만 생명 ' 연약한 사람의 빌딩 마주보며 굳건히 서다 ..... <사진 노트> 혁신도시에 지어지고 있는 높은 공사 건물 사람들이 밀어낸 바위 땅 언덕엔 한 송이 생명이 자라고 있었다. 가녀린 생명 너머로 바라 보이는 높다란 건물 그런데, 정작 연약하.. 2014. 4. 30.
늦은 복사꽃 밭에서 복사꽃 지나 갔다고 여기며 길을 가던 중 지대 높은 마을에 피어난 도화 차를 멈추고 카메라를 메구서 복사꽃 밭 이랑 이리저리 거닐며 셔터를 누른다. 높은 지대의 낮은 온도로 아직 복사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보며 여러가지 상념에 빠진다. 예전처럼 지나간 시절의 꽃이라 여겼던 꽃을 .. 2014. 4. 25.
이정표 거리 한켠 서 있는 벚나무 마치 누군가를 위한 이정표처럼 서있다 . 어떤 이야기가 있었을까 그리고, 있을까 ..... - 경주 천마총 돌담길 걸으며 - 2014. 4. 11.
정체성(identity) 계절 바뀌고 앙상한 나뭇가지 화려한 색감 , 빛과 바람 나리고 불어온다 . 벽면엔 계절의 화려한 변화에도 변함없는그림자 정체성(identity) 마냥 새겨져 있었다 ...... 2014. 4. 1.
남겨진 실타래 포구에 늘어진 두개의 줄 배는 바다로 나아가고, 잔잔한 포구의 물결에 늘어진 실타래 하늘거리다. 자유의 몸짓으로 ..... 두 줄 사이 그림자 하나 역시, 어쩌면 ..... 2014. 3. 13.
Note 누군가에게는 지워야 하고 누군가에게는 씌여야 하는 ...... 2014. 2. 27.
그림자 기억 휴일 오후 할아버지와 빨간모자 쌍둥이 골목 모퉁이를 걷는다. 잠시 그리고 찰나의 시간 무의식은 몸을 카메라로 향하게 하고 짧은 순간 구름사이 삐져나온 빛 할아버지와 쌍둥이 그림자 바닥에 진하게 새겨 넣는다. 할아버지와 빨간모자 쌍둥이 구름사이 순간빛과 그림자 그림자 형상 .. 2014. 2. 10.
겨울-바람-인식(부제 : 모정의 세월) 세찬 겨울 바람 , 벽면에 각인된 의식 흔들다. 그리고 , 인식 ..... <사진노트> 몇해전 겨울 골목길 산보를 나서며 가로등으로 벽에 그려진 나뭇가지의 모습 계절의 저편으로 나뭇잎사귀 자식을 떠나 보내고 새로이 자라날 나뭇잎사귀를 품에 안은채 겨울을 보내는 어미의 모습..... 몇.. 2014. 2. 4.
비나린 겨울풍경 속으로 토요일 오후 경주 외곽으로 나가는 길 겨울치고는 제법 짙은 비가 대지를 촉촉히 적신다. 겨울비 나린 겨울풍경 도로가옆 차를 세우고서 뒷좌석 놓여 있는 카메라를 꺼내어 촉촉한 대지 싱그러운 공기 속으로 ..... 부지런한 농부님네 손길에 벌써 겨울이 저편으로 가는듯 , 촉촉한 대지 .. 2014. 1. 25.
평면의 시간교차 오후 햇살 골목에 비스듬히 나리고 눈부신 빛에 고개를 돌리니 벽면엔 각각의 시간들이 그려져 있었다. 이사를 가서 사람이 살지 않는 오랜 철문의 녹슬은 시간 담장 페인트칠 옅어져가는 사람이 사는 벽의 시간 벽과 대문을 받침으로 살아가는 담쟁이의 시간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 2014. 1. 25.
하나의 시간 2014. 1. 25.
하나의 시간 2014.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