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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러니 세상315

하나의 시간 2014. 1. 23.
시간의 청사진 경주 읍성을 시계바늘처럼 돌아가다 만난 한편의 떨어진 한그루 나무 그냥 지나쳐 가려했건만 고개 돌려진다. 외로이 떨어져 생명을 지탱하는 나무 그 뒷편 너머로 읍성 그리고 두그루의 나무의 배경 한 걸음 뒤로 물러서 현재까지 겹쳐진 시간의 청사진을 한겹씩 벗겨져 가는걸 상상해 .. 2014. 1. 13.
따듯한 하루 색감 겨울 시림의 하늘 매직아워의 세상에 켜진 마을 전등불 시린 겨울 마을 전등 따듯한 느낌 , 하루 일상에 지친 마음을 따듯하게 하다 ..... 2014. 1. 9.
따듯한 고요 복잡한 사람들 속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간다. 때론 이야기를 편안히 들어주고 싫어하고 아파하는 말들을 자제하고 참는 것 만으로도 사람들은 행복의 시간속에 머물수 있음을... - 읍천항 따듯한 오후 햇살에 거닐며 - 2013. 12. 21.
Not alone 하늘과 바다 포근함 시간의 담요 ..... Sky and Sea Warmth Blanket of time ..... ps 사진노트 누구나 살아가며 마치 세상이 혼자인듯한 곳에서도 둘러보면 나를 감싸던 그리고 감싸고 있는 그 따듯함 있음에 ..... 2013. 12. 3.
기약(期約) 다시 돌아 올 것을 ..... 2013. 11. 23.
가을 산보 깊어 가는 산림원 가을 산보 간간이 들리는 사람들의 즐거운 웃움소리 가을은 어깨에 힘을 빼고 걷는 이들에게 더욱 깊음을 주는 계절 ..... - 경주 산림연구원 가을 산보 속에서 - 2013. 11. 15.
시인의 계곡, 작쾌천 허리를 낮추고 물가에 앉아 노닐었더니 보였던 풍경 옛날 시인 묵객들 작쾌천 앉아 아름다움에 시를 읇었다는 말이 실감이 났었던 풍경 비록, 시인 아니지만 긴 시간 동안 앉아 있었다 ..... 조선조 세종 20년에 지방의 학자들이 세종을 생각하며 지었다는 ‘작천정’이란 정자는 주변.. 2013. 11. 8.
섬진강, 그 이름의 詩 오래전 전국일주를 하며 기슭을 따라 올라 갔었던 섬진강 오랜 시간이 지나고 다시 섬진강 맑고 고운 기슭에 서서 아침을 맞이 한다. 많은 시인과 화가 묵객들의 어머니와 같고 친구와도 같은 섬진강 여전히 그 맑음과 포용의 푸근한 곡선 보는 것만으로도 한편이 시가 되는 듯한... 사람.. 2013. 11. 2.
바람 소리 바람 귓가에 휘파람 소리 , 지난 시절 속삭이다 ..... 2013. 10. 30.
Social shadow 천막의 무대 실루엣 사람의 그림자는 'Social' 이라는 이름으로 앉아 있다. 세상이란 무대에서 사람들 각자는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무명의 배우이기도 하다. 디지탈이라는 문명이 요구하는 인생은 무량과 무한 사람들에게 주어진 인생은 유량과 유한 사람들에겐 체인처럼 너무나 많은 연.. 2013. 10. 17.
미풍의 팔레트 바람을 담은 가을 팔레트 위에 내려 앉는다. 신호등과 코스모스로 그려진 계절의 밑그림 바람은 불어와 덧칠을 한다. 빨강 파랑 노랑 그리고, 바람과 구름 대지위 코스모스와 신호등 미풍의 가을바람은 감성의 화가 ...... 2013. 10. 14.
하동 북천역 풍경 #4 머무를 사람은 내리고 떠나갈 사람은 오르고 기차는 남겨둘 사연은 두고 가져갈 사연은 싣고서 계절의 코스모스 사이를 달려 나가다 ...... - 2013년 9월 28일 하동 북천역에서 - 2013. 9. 30.
하동 북천역 풍경 #3 코스모스 길따라 풍경 속으로 거닐다 ...... 2013. 9. 29.
하동 북천역 풍경 #2 옛날에도 그랫듯 역에는 항상 많은 군상들의 모습들 , 어떤이는 걷고 어떤이는 뛰고 어떤이는 사진을 담고 어떤이는 기다림 또 어떤이는 그 풍경을 바라본다 ..... 2013.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