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빌딩 하늘 위로
,
언덕 위 자그만 생명
'
연약한 사람의 빌딩 마주보며
굳건히 서다
.....
<사진 노트>
혁신도시에 지어지고 있는 높은 공사 건물
사람들이 밀어낸 바위 땅 언덕엔 한 송이 생명이 자라고 있었다.
가녀린 생명 너머로 바라 보이는 높다란 건물
그런데, 정작 연약하고 가녀린 모습으로 보이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언제고 사라질 높은 빌딩
해마다 자신이 시간이 오면 다시 생명으로 거듭되는 자연의 생명 앞에
사람이 지은 웅장하고 큰 것이 얼마나 보잘것 없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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