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745 필요한 그 무엇... 길을 가다 나무들을 엮어 만든 나무다리 아래에 서서 이음쇠를 멍하니 한참 동안을 쳐다 본다. 하나의 재료들이 섞이고 필요에 따라서 맞추어지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그 무엇으로 거듭나는 것을 보며...필요한 그 무엇에 대해서 길을 가다 곰곰히 생각해 본다. 어찌보면...사람들이 살아가는 '삶' 이.. 2007. 1. 25. 새벽녘 한잔의 홍차와 하모니카 선율 속에서...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는 새벽 고요한 정적이 흐르고 따스한 홍차를 젖는 차숟갈의 딸구락거림이 방안에 울려 퍼진다. 김현식님의 '한국사람'이라는 하모니카 연주곡 들으며 한잔의 홍차를 마시고... 전일 걸었던 휴일의 릴렉스함을 떠 올리며 자판기의 뚝딱거림으로 하루를 열어 간다. 잠시 눈을 감고.. 2007. 1. 22. 사람의 향기... 오래된 액자를 바라보며...글자의 의미 보다는 글자에서 은은이 풍겨 나오는 묵의 향이 느껴지는 은은한 느낌이 액자 주변에서 흘러 나온다. 좋은 묵의 향은 오래 될 수록 은은한 향으로 다가오고...볼 때 마다 새로운 느낌의 신선한 향기를 보는이로 하여금 느끼게 해주니... 그 옛날 선조들의 수묵에 .. 2007. 1. 18. 다시보는 영화...'포레스토 검프'... 아주 오래전 한편의 영화를 보고서...아주 오랫동안이나 멍하니 앉아서 영화의 감흥에 빠져 있었던 일이 생각난다. 해가 밝을 때 즈음해서 본 영화...그리고...해가 지려고 하는 무렵 'The End'...라는 자막을 보고서 해가 지고 달이 뜰 무렵까지 아무런 생각 없음으로 몇 시간 동안이나 어두운 방안에 홀로.. 2007. 1. 15. 고요의 세계를 걸을 때면... 피곤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곧바로 잠의 세계에 빠져 들고는...눈을 비비고 부시시 일어나 하늘을 보니, 해님은 석양의 날개를 달고서 지평선 저 너머로 지나가고...피곤한 몸을 세워 석양의 남은 자취를 물끄러미 쳐다 본다. 그리곤...식사를 하고는 다시금 휴식의 세계에 빠져 들고...흐느적거리며 일.. 2007. 1. 12. 대지의 내음... 겨울 시골길과 산길을 가다 보면 언제나 그렇듯 대지는 진한 향 내음을 풍긴다. 날이 밝을 때나...어두울 때나... 한적한 시골 들녁과 산길을 걷노라면 낙엽이 익어가는 내음 퇴비 익어 가는 내음 ..... 길을 가다 익어 가는 대지의 내음을 맡노라면 길을 가던 촌눔의 발걸음 조용히 멈추어서고 눈을 감고.. 2007. 1. 9. 삐거덕 삐거덕... 릴렉스한 일요일 오전 한때를 보내고 일상의 수레바퀴 속으로 들어간다. 삐거덕 삐거덕 수레바퀴는 쉬임 없이 돌아가고 바퀴가 잠시 멈추어 설 때 즈음 주위를 둘러보니 아늑한 촌눔의 방안... 바깥에서의 수레바퀴가 집으로 향하고 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니 하늘은 벌써 석양놀을 천지에 뿌린다. .. 2007. 1. 8. 한잔의 차를 머금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 오고 사람들의 흔적들이 거센 바람에 하늘에 떠 다닌다. 하늘의 새들은 전깃줄 위에 옹기 종기 앉아 그들만의 세상에서 조용한 휴식을 취하고 논두렁 옆 전봇대 끊어진 지지대엔 한해를 더불었던 계절의 흔적들이 메달려 있고 논두렁 사이 사이엔 겨울비의 흔적들이 얼음의 형상.. 2007. 1. 6. 아이들의 세상에선... 구름 사이로 하늘의 빛이 수 만갈래로 대지위로 쏟아져 내린다. 겨울비가 오고 대기는 어두운 색감을 가지고 있느나...구름 위 하늘의 빛은 밝음의 색감으로 대지를 향해 구름을 헤치며 밝음의 색감들을 대지로 보내며 교감을 한다. 한잔의 차와 한편의 글을 읽으며 조용한 일상을 이어 가며... 우연히 .. 2007. 1. 4. 한모금의 차...입에 머금으며... 고요한 아침 일어나 앉아 창밖으로 들어오는 빛에 샤워를 한다. 새해를 열어 가는 일과의 첫 아침...한잔의 따스한 홍차로 한해를 시작한다. 한 모금에 따스함이 가슴에서 시작하여 뱃속 저 깊은 곳에서부터 온몸 구석 구석으로 잔잔한 따스함이 호숫가 물결 파랑처럼 퍼져 나가고...혀끝에 남아 있는 .. 2007. 1. 2. 하늘의 채찍... 2006. 12. 31. 귀가 길(태양의 언어)... 조용한 방안 살며시 스며드는 해님의 속삭임 하양의 벽지에 자욱을 남긴다. 몸을 세워서 바라보다 자연스럽게 똑딱이 녀석에게로 손이 가게되고... 하양의 벽지에 휘갈긴 태양의 언어 ..... 두터운 옷과 목도리 하나를 감고서 거리를 나선다. 어정 어정 걸으며 추위에 고개를 세우고 손을 .. 2006. 12. 29. 차가움에 겨울 외투를 입히니... 따스한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매서운 차가운 삭풍의 바람이 아직도 겨울을 알리고 있다. 햇살 아래 드러난 풍경 속엔 바람이 차가움 보다는 겨울 햇살의 따스함이 더욱 묻어 난다. 길을 가다 들녘 텃밭에 서 계신 농부님네들의 모습을 본다 무언가 말을 하지 못할 그 무엇이 전해.. 2006. 12. 28. 마음속 각인된 석양... 하나의 색감이 창을 통해서 들어오고 겨울의 차가움이 눈 녹듯 따스한 색감이 벽지를 비추인다 한잔의 차 그리고 차분한 색감 입안의 따스함이 부드럽게 퍼지고 몸 속의 실핏줄 하나에 온기가 들어 간다 바깥으로 향하는 것들은 바깥의 복잡한 움직임에 마음이 움직이고...하나 하나의 변화에 마음의 .. 2006. 12. 21. 겨울...바다 그리고 하늘 아래에 서서... 하늘은 더 없이 높아만 가고, 맘 속의 여울은 깊은 바다의 물결마냥 파랑 거린다. 하나의 여울이 흘러가고 나면 또 하나의 여울이 밀려 들어와 가슴속 잔잔한 맘 속의 호수를 일렁이게 한다. 하늘의 높음은 가을에 있다하나...정작 하늘이 높다는 것은 겨울의 청명한 공기속 언손을 호호 거리며 저멀리 .. 2006. 12. 19. 이전 1 ··· 232 233 234 235 236 237 238 ··· 2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