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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모습속엔

필요한 그 무엇...

by 감홍시 2007. 1. 25.

 

길을 가다 나무들을 엮어 만든 나무다리 아래에 서서 이음쇠를 멍하니 한참 동안을 쳐다 본다. 하나의 재료들이 섞이고 필요에 따라서 맞추어지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그 무엇으로 거듭나는 것을 보며...필요한 그 무엇에 대해서 길을 가다 곰곰히 생각해 본다.

 

어찌보면...사람들이 살아가는 '삶' 이라는 과정 속에서도 섞이고 필요한 그 무엇에 따라서 사람들의 인생이라는 길이 만들어 지는 것을 보면....

 

 

 

고요한 방안에 홀로 앉아 필요한 그 무엇을 생각해 본다...그리고...처음의 마음...초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

 

 

어떠한 길이든 필요한 그 무엇에 따라서 행로를 가더라도 처음 행로를 잡을 때의 초심이 사라진다면 원래의 목표와 달리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행보로 길을 걷게 되지 않을까...

 

 

필요한 그 무엇...초심과 함께 겸손한 마음으로 주어진 것들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해 나간다면...얼마의 세월이 흐르며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볼 때 입가에 미소가 번지지 않을까...

 

 

필요한 그 무엇...

 

초심...그리고...

 

겸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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