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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저너머 광할함엔 푸른 하늘이 그려진 광할한 저너머 세상의 무지개 빛감 채워져 있고 고개를 숙여 대지의 흙을 만지면 하늘의 푸르름 손위에 앉아 있다. 2011. 1. 25.
푸름에 그어진 언어 바쁨의 동선 정신 없이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잠시 멈추어 한잔의 커피 데워 손에 쥐고선 맑은 하늘 바라 본다. 푸름에 그어진 공중의 선 누구의 언어인가 커피 따듯함 입속에 들고 데워진 공기 하늘로 올라 푸름으로 희석 된다 ..... 2011. 1. 25.
고사목, 생명의 온기 불어 넣어 졌음에... 오래된 고사목 밑둥이 아무렇게나 방치 되었을 어떤이의 발상으로 새로운 생명 불어 넣어져 오가는 사람들 그것에 즐거워 하니 有用之無用(유용지무용) 無用之有用(무용지유용) 쓸모 없음의 쓸모 있음 쓸모 있음의 쓸모 없음 노자의 말씀 오늘 따라 와이리 와 닿을까 ^^ 2011. 1. 24.
천성산 하늘릿지 화엄벌 거닐며... 차가운 북녘의 삭풍 어느듯 고요한 대기 아래 조용히 흐르고 산을 오르기엔 적당할 정도의 차가운 바람 천성산 하늘릿지로 화엄벌 넓은 들판을 향한다 ..... 사람들은 저마다 희노애락 무게를 안고 살아간다 어떤게 가볍고 어떤게 무거운지 누가 경중을 말하겠는가 더 넓게 펼쳐진 화엄들 저 벌판 누런.. 2011. 1. 24.
삽다리 ,아날로그 향수 오래전 향수 개울가 삽다리 한뜸의 걸음에 일렁 일렁 디지탈 정교함 보다 아날로그 그 향수 그리움에 ..... 2011. 1. 21.
나무, 순응의 아름다움 시린 겨울 이겨 내기 위해 무성한 잎 계절 저편으로 보내고 겨울 맑음의 바람 자연에 순응하는 겸손의 나무 마른 가지 태양 사이로 자취를 드러내고 ..... 정수리 위 쏟아진 겨울의 자그만 온기 개울, 얼음 옷 은빛으로 화답한다 ..... 2011. 1. 20.
소양강 아름다운 일출 속에서 물안개 위 오렌지 빛감 하나 떠오르며 안개 사이로 확산 되는 아름다운 태양의 자취 비록 추웠던 날씨 마음 어느새 따듯함으로 ..... 2011. 1. 19.
그림자 따듯한 그 손길 매서운 추위 그리고 북풍 손은 시리고 귀는 얼어도 사랑하는 연인들의 겨울은 따듯함 ..... 연인들 따듯한 모습에 마주 보던 나무 그림자 손길로 서로의 존재를 느낀다 ..... 2011. 1. 18.
춘천 호반의 아침 신묘년 가장 추운 겨울날 아침 춘천 호반 피어 오른 아름다운 물안개 바라보며 ..... 신선한 겨울의 맑은 내음 깊숙이 들이 마시며 일상의 희노애락 놓구서 그것을 그저 바라본다 ..... 2011. 1. 17.
Photos + Graphien, 빛으로 그린 하루... 동녘 떠오르는 태양 받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서녘 서산너머 긴 가시광선 바라보며 바쁜 일상 마무리 릴렉스의 일상으로 ..... Photograpy(사진) 1839년 존 F.W. 허셜 경에 의해 그리스어로 사용 Photos(빛) + Graphien(그리다) 빛을 받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빛을 갈무리하며 하루를 마감하니 하루의 일상 역시 빛으.. 2011. 1. 15.
태양, 대지에 온기를 불어 넣고... 얼어 붙은 대지 북풍의 기류 하늘을 휘감고 어두운 새벽 흘러 온기의 태양 대지를 감싸며 하루의 박자 메트로놈 흔들림따라 시작된다 ..... 2011. 1. 13.
양남성당에서 따듯한 햇살 아래로 내려 앉고 바다를 바라보는 조용한 성당 잔디에 내려앉은 태양빛 따사롭기만 하다 ..... 2011. 1. 12.
진한 Soul 의 재즈향 향취를 따라서 통영동피랑을 생각하며 찾아간 야음동 신화마을 마을 둘레길 두번 돌아가며 동피랑의 명랑하고 밝음의 느낌 희석되고 진한 soul의 재즈 음악 마을을 감싸는 듯 ..... 마을을 돌며 지나치는 마을 사람들에게 고개 숙이며 차분하고 조용한 발걸음으로 조심스럽게 그들의 마을을 돌아 간다 ..... 화려함 보.. 2011. 1. 11.
삼성궁(마고성) 삼성궁(마고성) : 지리산국립공원 청학동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레의 성전이며, 수도장이다. 15년 전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선도를 이어받은 한풀선사가 수자(修子)들과 함께 수련하며 하나 둘 돌을 쌓아올려 기묘한 형상으로 쌓은 1,500여개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 2011. 1. 11.
장엄한 지리산 천왕봉 <삼신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파노라마> <내삼신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파노라마> 매서운 한파 몰아치고 잠시의 소강인 푸른 하늘 새벽 맑음의 공기 한호흡으로 지리산 삼신봉을 향해 가고 좀처럼 보기 힘든 지리산 장엄한 능선 푸른 하늘 아래 펼쳐져 있으니 ..... 몇 고개의 능선 오르내리니 1915.. 2011.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