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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이야기

진한 Soul 의 재즈향 향취를 따라서

by 감홍시 2011. 1. 11.

 

 

 

 

 

 

통영동피랑을 생각하며 찾아간

야음동 신화마을

 

마을 둘레길 두번 돌아가며

동피랑의 명랑하고 밝음의 느낌 희석되고

 

진한 soul의 재즈 음악

마을을 감싸는 듯

 

.....

 

 

 

 

 

 

 

 

 

 

마을을 돌며 지나치는 마을 사람들에게 고개 숙이며

차분하고 조용한 발걸음으로

조심스럽게 그들의 마을을 돌아 간다

 

.....

 

 

 

 

 

 

 

 

 

화려함 보다는 삶의 진한 향수를 간직한

야음동 신화마을

 

비록, 동피랑의 밝음과는 다르지만

 

주어진 삶속에서 열심히 살아가시는

마을 주민들을 바라보며

 

옷길을 여미고는

조용한 걸음으로 뒤돌아 선다

 

마을의 진한 소울의 재즈향이

밝음의 스케팅왈츠처럼 변해가기를

 

.....

 

 

ps

많은 사진가님들이 야음동 신화마을을 찾으시며

즐기는듯한 행동으로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서글프게 하는것 같습니다.

 

그들의 소중한 삶의 터

고개를 숙이고 겸손한 마음으로

차분한 발걸음으로 동선을 그렸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어쩌면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던

삶의 정수를 그들에게서 배울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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