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745

몽환(夢幻) 어릴적 가졌을 미래에 대한 막연한 꿈 어른이 되어 엷어져가며 어느순간 잊어 버리게 되는 어릴적 꿈과 소망들 ..... 2011. 1. 8.
눈오는 풍경 눈이 나리는 늦은 오후 베란다 걸터 앉아 하염 없이 눈 나리는 허공을 바라봄에 하이얀 눈 한송이 창으로 들어 손등에 살포시 동그란 물방울 그린다 ..... 2011. 1. 8.
성안 옛길, 맑음의 겨울 바람 속에서 긴 하루의 일상 중요한 일을 처리 하고는 짧게 마무리 겨울 바람 맑음이 그리워 성안 옛길 길을 나선다 ..... 산속 길로 들어서니 기대한 맑음의 겨울 바람 끊임 없이 불어오고 얼굴과 몸으로 맑음의 바람 몸과 머리의 희노애락 시원하게 정화 시키니 시골길 재너머 해는 하루를 마감하는 긴 손짓 바알.. 2011. 1. 6.
눈 귀한 세상에 나리는 함박눈 눈이 잘 나리지 않는 지역 낮부터 눈발이 날리더니 어느듯 함박눈으로 세상에 나려 온다. 몸은 어느새 카메라와 삼각대를 메구선 눈속을 거닐고 있었으니 ..... 눈속을 걸으며 싱그런 공기를 마음껏 들이쉬며 눈쌓인 길 뽀드득 거리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걸었으니 눈 귀한 세상에 간만에 나리는 눈 하.. 2011. 1. 4.
토함산 신묘년 1월1일 일출산행 2011년 신묘년 이른 새벽 토함산 일출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서고 맑은 새벽 공기 속 한걸음 한호흡 맑은 토함의 기운 받아 들인다 ..... 떠오른 일출의 빛오름 구름으로 짧음에 거쳤지만 토함의 일출 과히 장관이었으니 일출의 명소라 불릴만 ..... 일출을 보며 건강과 주어진 현재에 감사하며 현재를 위해 .. 2011. 1. 3.
한해 고웁게 갈무리 하시고, 행복한 새해 되세요...^^ 어떻게 시작하였는지 어떻게 귀결되는지 느낄때 그렇지 않을때 시간은 아주 오래전 그렇듯 똑딱거림의 시계추처럼 ..... 따듯한 햇살 창으로 들어와 하루가 지나가고 한해가 지나감을 알린다 내일은 또 다시 삼백예순다섯의 열두개 시작되고 따듯한 붉음 창으로 들어 오겠지...^^ ps 한해 동안 많으신 .. 2010. 12. 31.
지붕 없는 전시관, 야음동 신화마을 지붕 없는 미술관 야음동 신화마을 174번지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마음 여유로운 날 옷깃을 세우고서 한뜸의 발걸음 그려 나간다 ..... 산등성 달동네 지붕없는 미술관 신화마을 마을 한바퀴 동선 그리며 삶의 애환을 해학으로 승화 크리스마스 이브 들뜬 마음 사라지고 그들의 해학에 고개 숙인다 ..... 2010. 12. 27.
하늘의 웃음 마음 허허로운 날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때론 하늘의 입가에 무지개 웃음 걸려 있을때가 있겠지 ..... 2010. 12. 24.
하루 분주한 하루가 저물어 갈때면 서녘 저편 붉음의 노을 속엔 하루의 수많은 빛감을 갈무리 한채 화합의 검정으로 변해간다 ..... 2010. 12. 22.
고요함, 낮은 발자욱 저편 마을의 불빛 감싸진 붉은 하늘 소리 없는 고요함 속 낮은 발자욱 소리 ..... 2010. 12. 21.
따듯한 태양빛 바라보며 정갈한 기왓집 마당 어지러운 기왓 담장 위 어느곳이든 겨울 따듯한 햇살 대지에 내려 앉음에 양지 바른 한켠에 앉아 고개를 들어 따듯한 태양빛 두눈을 감고서 바라본다 ..... 2010. 12. 20.
망중한 60리 오전 워크샵을 마치고 시가늘 보니 정오무렵 조금은 피곤하지만 울산 어울길 5코스 한뜸의 발걸음 내디딘다. 어릴적 친구들과 함께 노닐던 곳 이젠 사람이 가득한 집들로 복잡한 희노애락의 지도 그려지고 ..... 울산 시내 중심가 산을 도는 울산 어울길 5코스 평이하리라 생각했지만 60리라 그런지 제.. 2010. 12. 19.
따듯함 그리운 날엔 매서운 삭풍 대지에 날리고 목것을 세워 길을 나서면 봄날의 따사로움 그리워질때 있음이니 그것은 겨울이라는 메신저 있음으로이겠지 ..... 2010. 12. 15.
충주 구담봉 옥순봉 풍광 속에서 <옥순봉에서 바라본 구담봉과 충주호 파노라마>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구담봉과 옥순봉 갈림길에서 바라본 충주호 파노라마>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일요일 차가운 겨울 바람 옷깃을 여미고 충주 구담봉과 옥순봉을 향하여 한뜸의 발걸음 내디딘다. 아름다운 충주호.. 2010. 12. 13.
높은 하늘, 넓은 산과 들 높은 하늘 넓은 산과 들 쏟아지는 햇살 보기만 하여도 그저 좋다 ..... 2010.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