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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남쪽 하늘 아래 햇살 속 따듯한 남쪽 하늘 아래 햇살속 소의 여유로움만큼이나 포근한 시간 ..... 추워진 날 마음은 어느듯 남쪽 하늘 아래 햇살속 그 곳 거닐고 있음에 ..... 2010. 12. 9.
귀가 시골 소담스런 길 걸으며 서녘해님 따듯한 햇살 대문 한켠 세워진 자전거 주인을 집으로 보내고 하루를 마감하는 긴 가시광선 받으며 휴식 속으로 들어간다 ..... 2010. 12. 8.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용장골 금오산 탐방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노천박물관 용장골 일요일 아침 푸근한 마음으로 용장골 금오산 삼릉으로 길을 나선다 천천히 놀며 쉬며 즐기며 오르는 내내 입에서 탄성이 절로 나온다 "과연, 세계문화유산 이라 할만 하구나~ " 집으로 오는길 지나가는 버스 정겹기만 하고 길을 걸으며 남산(금오.. 2010. 12. 6.
잠못 이룬 새벽, 도시의 안개 바라보며... 새벽 잠 못 이루고 일어나 겨울비 나린 차창을 바라본다 잠시의 따듯한 겨울비 나리고 찬바람 서서히 불어오며 도시를 감싸는 안개 바다로 흘러 간다 ..... 계절의 변화를 재촉하는 겨울비 몸은 어느듯 새로움을 맞이할 가는 실근육 몸속에서 꿈틀 거린다. 2010. 12. 3.
언덕에 서서 바알간 하늘 하루가 저물어감을 알리고 언던 한켠에 서서 물끄러미 바라본다 ..... 2010. 12. 1.
가을이 지나가는 자리엔 담장 위 버들강아지 햇살을 받으며 바래버린 황색의 색감 가을 떠나 보낸다 ..... 2010. 12. 1.
차분한 색감의 공간 서녘 해님 대지에 사선으로 빛을 내리고 차분한 색감의 공간 일상의 희노애락 접고서 ..... 2010. 11. 29.
계절의 우편배달부 차분한 빛 계곡 깊은 곳으로 내려와 계절의 엽서 우편배달부 싣고 가며 네개의 계절 뒤로 가져간다 ..... 2010. 11. 28.
패턴 계절이 바뀌어 가는 늦은 가을 오후 따듯한 해살 기와결에 머물며 ..... 2010. 11. 28.
계절이 지나가는 자리 노란 은행잎 가을 바람에 날리고 마당에 쌓여진 잎들 색이 바래며 계절이 지나감을 알린다 ..... 2010. 11. 27.
해님의 속삭임 늦은 오후 해님 창으로 들어오고 벽에 그려진 네모의 빛 속삭임 뉘었던 몸 세워 프레임 바라본다. 2010. 11. 23.
가을을 걷는 사람들 화려한 단풍잎 하나둘 내려 앉고 지나가는 가을의 끝 놓아주지 않는다 .... 떨어져 나린 은행잎 다음 가을 기약하는 가을엽서들처럼 잎마다 계절의 사연을 안고서 늦은 가을 햇살을 받아 들인다. 2010. 11. 21.
어둠과 정적 지나가고 어둠과 정적 고요함 속 대기는 흐르고 가장 어둠의 시간 지나 어느듯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 2010. 11. 19.
가을의 길목에서 길었던 여름 지나 찾아온 가을 하루 반나절 지났을까 저물어가는 가을 시간의 터널에서 저편 풍경 바라 본다 2010. 11. 17.
가을하늘 가을하늘 언제나 그렇듯 그날의 그때 지금의 바라봄에도 ..... 2010.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