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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바라보며...

나무, 순응의 아름다움

by 감홍시 2011. 1. 20.

 

 

 

 

 

 

시린 겨울 이겨 내기 위해

무성한 잎 계절 저편으로 보내고

 

겨울 맑음의 바람

자연에 순응하는 겸손의 나무

 

마른 가지 태양 사이로

자취를 드러내고

 

.....

 

 

 

 

 

 

 

 

정수리 위 쏟아진

겨울의 자그만 온기

 

개울, 얼음 옷

은빛으로 화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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