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745 가을엽서 2010. 11. 13. 가을 강변 억새밭 하루가 지나가고 해님 강변 억새밭에 내려 앉아 바쁜 반지름 완성하며 하루를 마무리 한다 ..... 2010. 11. 10. 가을빛 따스한 산골 가을빛 정수리에 내려 앉아 따스함 가을, 더디게 하였던 시간 ...... 2010. 11. 9. 보문정의 고운 가을 따듯한 오후 가을 햇살 보문정의 가을 깊고 고움 단풍 비단결의 아름다움에 ..... 2010. 11. 7. 동상이몽 허리를 숙이고 아래를 바라보며 일상에 충실하는 아낙 수평을 바라보며 바다를 담는 사진사 사선을 바라보며 그들을 바라보는 사람 같은 곳, 같은 시간 그들은 다른 것을 바라본다 ..... 2010. 11. 3. 가을 단풍길 걸으며 해넘어 가는 가을 단풍길 사람들 소슬한 발걸음 낙엽소리 간혹 들려오고 하루 해 조용히 내려 앉는다 ..... 2010. 10. 31. 빛의 노래 가을은 색감으로 세월을 노래하고 빛은 공간으로 주어진 현재를 노래 한다 ..... 2010. 10. 30. 시간 속으로 ... 가을 일상의 소소 빛이 가리키는 시간속으로 들어가며 ..... 2010. 10. 29. 교감 억겁의 주상절리 찰나의 파도 그들은 그렇게 끊임없이 '현재' 라는 시간속에서 교감한다 ..... 2010. 10. 28. 운곡서원, 때 이른 가을 속에서 여름 시원하고 겨울따듯한 산속 따듯한 기슭 소담히 자리 잡은 운곡서원 320여년의 오랜 은행나무 파란 잎에 가을 타지 않고 운곡서원 주변의 나무들 가을 단풍으로 물들어 간다 .... 그러고보면 뿌리깊은 나무 바람에 흔들리지도 않지만 계절도 서서이 느껴가나 보다. 2010. 10. 27. 가을 서비스... ^^ 담장위 떨어진 대추 하나 먹음직스런 붉은 빛감 손이 가려다 숲속의 다람쥐나 자그만새 녀석들 생각에 가을 서비스... ^^ 2010. 10. 26. 해지기 30분전 해지기 30분전 일상속 바쁨에 길들여졌던 시간 해님 서녘으로 넘어가며 세상은 고요의 동선 속 평안의 휴식으로 ..... 2010. 10. 25. 읍천항 바닷가 거닐며 ... 주말 푸근함 속 차창가 바람에 기분 좋고 들려 오는 음악소리에 가을 달려 간다 ..... 읍천항 바닷가 오랜 세월의 주상절리 가을 고요함 낮은 가을 하늘 잿파랑의 파도 가을 발자욱 나즈막히 속삭인다 ..... 2010. 10. 25. 내일의 꿈 어둠속에서도 환희 빛나고 절망속에서도 되살아나는 한줄기 빛 ..... 한줄기 빛 대지를 감싸고 그것을 바라보는 희망의 시선 속엔 내일의 꿈이라는 뎃생 완성되겠지 .... 2010. 10. 24. 가을 아침, 빛내림 바라보며... 가을 아침 나리는 하늘빛 하구의 거울 황금으로 변해가고 짙은 구름 바다 저편 흘러가며 가을 하늘 열어 간다 ..... 가을 하늘 포근한 짙은 구름 바람따라 흘러가면 열두개 도화지 시간의 뎃생엔 아름다운 색감으로 물들겠지 ..... 2010. 10. 23. 이전 1 ··· 202 203 204 205 206 207 208 ··· 2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