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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이야기219

대한민국 한국화 우수작가전, 전시회를 다녀오며... 평일 일상의 일들을 빠르게 정리하고서 그동안 가려고 마음 먹었던 '대한민국 한국화 우수작가전'이 열리는 울산문화예술회관으로 카메라를 메구서 길을 나선다. 빛이 늘어지는 오후라 그런지 마음은 차분 ..... 시간이 날때면 그림전시회를 자주 간다. 그림을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사.. 2013. 1. 9.
방구들은 노스텔지어였다... 살을 에는듯 세찬 북풍 그 하루 움직이는 내내 생각 났던 곳, 따시한 햇살이 드는 방구들 ^^;; 2013. 1. 4.
시린 하늘 저편의 소망 따가락~ 따가락~ 운전하며 들리는 낯설은 소리, 무엇인가하고 내려서 살펴보니 오래된 뒷 타이어 급격한 기온차에 갈라져 펑크가 나 있다. 서비스를 불러 타이어 상태를 점검하니 이젠 수명이 다했다는 이야기에 카센타로, 타이어 교체 덕분에 오랫동안 함께 해온 애마의 조수석 손잡이 .. 2013. 1. 3.
눈사람 아주머니 그리고 너털웃음 눈이 나린 날 카메라를 메구서 길을 나선다. 재래시장 한켠 모퉁이 세워진 눈사람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으니 일을 하시는 아주머니 모델값을 내라고 너스레를 떠신다. 세워진 눈을 바라보며 아주머니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눈사람의 잘생긴 코와 단장된 머리에 아주머니와 사진사는 .. 2013. 1. 2.
제구포신(除舊布新) 겨울 삭풍에 옷깃을 세웠건만 들어선 성당의 빛은 온화함으로 감싸고, 정적 속 살며시 눈을 감으니 지나간 십수년의 세월이 지나간다. 좋았었던 슬펐었던 힘들었던 즐거웠었던 많은 일들.....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으니 과거의 좋지 않았던 일들 마음속에 지워 자양분으로 삼아, 제구포.. 2013. 1. 2.
날아 올라라 ..... 계사년 시작되는 한해의 아침 묘한 느낌의 따듯함에 마음 설레임. 올해엔 또 어떤 일상의 일들이 펼쳐질까??? 시작된 아침의 포근한 기운처럼 설레임의 한해 되길바라며, 날아 올라라 ..... 계사년 한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이어 가세요 ^^ 2013. 1. 1.
아듀~ 2012년이여... 2012년 12월 31일 새벽 일어나 긴 호흡을 하고서 진하 강양항으로 길을 나선다. 한해의 마지막 일출 구름 너머로 솟아 오르고,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산바람 한해의 묵은 때 모두 실어가 버린다. 희노애락의 파랑이 컸었던 2012년, 그 희노애락 삶의 자양분 되어 새로운 해의 밑거름 되기를 ...... 2012. 12. 31.
시간의 자취 바라 보다 한해가 어찌 시작 되었는지 인지를 하는 것은 한해가 마쳐갈 때 즈음, 시간의 흐름은 흘러가기에 정작 인지할때면, 연못가 갈색의 자취들이 남겨져 있을때이겠지 ..... 못 속, 구름사이 빛결에 드러난 뒤섞인 실상과 반영들, 그 실상과 반영 하나 하나 속엔 지나간 희노애락 그 소중함 담겨.. 2012. 12. 31.
세개의 꿈 바람은 불어도 몸은 늘어진다. 차가운 물 시원한 샤워 엿가락 같았던 몸과 맘 어느듯 아기 기저귀 고무줄처럼... 추스리고 돌아본 동네 어귀 자락 지나간다, 엿가락 처럼, ..... 꿈을 그리 꾸지 않건만 그리 많은 욕심도 없건만 동네 자락엔 꿈이 걸려 있었다. - 양철의 꿈 - - 갈색의 꿈 - - 무.. 2012. 12. 26.
바다와 사람이 교차 할 때면 II 그들의 따듯한 시간은 수평선 저편에 나리는 따듯한 겨울 태양 속으로 녹아 들다 ...... 2012. 12. 20.
길 속의 길 햇살 나리는 아침 일렬로 늘어선 창속엔 또 다른 세상인양 늘어 선다. 길 속에 길이 있고 길 위에 길이 있듯 온 나라 국민 선택의 길 속에 굳건한 역사의 길 있기를 ..... ps 국민 한사람의 힘이 역사를 만들어 갑니다. 꼭, 투표하시고, 저녁 맛난 쇠주 한잔 하세요...^^ 2012. 12. 19.
바다와 사람이 교차 할 때면 I 수평으로 흐르는 바다의 시간 수직으로 흐르는 사람의 시간 바다와 사람의 시간 십자로 교차 할 때면 그곳엔, 따듯한 시간의 추억 있겠지 ..... 2012. 12. 18.
동생에게 보내는 X-mas 카드 오래전 선물해준 숭이 녀석 세월에 눈이 조금 비뚤어 졌지만 여전히 건강 ㅎ~ 인형이 말하는 듯, 선물은 상품권 보다는 '현금'이 좋다고 하네 음 ~ ..... 메리 크리스마스 ^^ 2012. 12. 16.
self portrait 왼쪽 팔 무릅 조금 더, 오른 어깨 릴렉스 ..... 그러면, 마음은 ??? 여전히, 숙제... ^^:: 2012. 12. 15.
빈집의 소망 어릴적 거닐었던 골목길 그때를 회상하며 길을 걷는다. 오후 빛에 닿은 대문위의 생명을 바라보며 사진을 담다가 관리가 안된것 같은 느낌에 집을 둘러보니 사람은 간곳이 없고 오랜 방치된 빈 집. 주인은 간곳 없고 버려졌건만 대문위의 생명은 오후 각진 모양의 빛을 받으며 생명을 이.. 2012.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