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락~ 따가락~
운전하며 들리는 낯설은 소리, 무엇인가하고 내려서 살펴보니
오래된 뒷 타이어 급격한 기온차에 갈라져 펑크가 나 있다.
서비스를 불러 타이어 상태를 점검하니
이젠 수명이 다했다는 이야기에 카센타로,
타이어 교체 덕분에
오랫동안 함께 해온 애마의 조수석 손잡이 역시
이 기회에 교체를 하고...
오후부터 걸려온 손님과 지인들의 전화에
주말의 스케줄 조정...
하루 동안 일어 났던 많은 일들의 피곤함
차수리 시간을 이용해
따듯한 커피 한잔에 휴식을 취한다.
창밖 매서운 삭풍 속에서 일을 하시는 아저씨를 바라보며
고맙기도 하지만,
오늘 하루 보아 온 서민들의 삶
추위와 힘듬 속에서 살아 가시는 모습들.
카센타 건너편 하늘과 구름은 저리도 눈이 시리건만,
.....
차가운 바람이나 힘든 환경에서도
움직여야 하는 사람들
차가운 날씨만큼 시린 저 푸른하늘과 구름
시간이 흘러
모두에게 희망과 웃음으로 다가 오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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