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낮추고 물가에 앉아
노닐었더니 보였던 풍경
옛날 시인 묵객들 작쾌천 앉아
아름다움에 시를 읇었다는 말이 실감이 났었던 풍경
비록, 시인 아니지만
긴 시간 동안 앉아 있었다
.....
조선조 세종 20년에 지방의 학자들이 세종을 생각하며 지었다는 ‘작천정’이란 정자는
주변의 절경 속에 깨끗한 물과 흰 바위가 잘 조화 되어 하나의 선경지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해발 1,083m의 간월산에서 흘러 등억리를 지나면서 작천정 앞을 흐르는 시내를 '작괘천'이라 합니다.
작천정'이란 이름은 수석이 청정 기이하여 마치 술잔을 주렁주렁 걸어 놓은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고,
'작괘천'은 물이 맑고 풍경이 뛰어나서 일찍 언양 지방의 위안처가 되어 왔다고 합니다.
계곡 좌우에는 우람하고도 기괴한 암석들이 크고 작게 자리 잡고 있어서 장관을 이루고 있고,
계곡에는 닳고 닳은 반석위로 수정같이 맑은 옥수가 얄팍하게 깔려 미끄러져 흐릅니다.
그래서 ‘작천정’은 예로부터 많은 시인 묵객들이 찾아와 시를 짓고, 풍류를 즐겼다합니다.
500px에 올리고 블러그에서 작업을 하고서
메일을 열어 보니, 바로 일면 'popular'에 올라 갔군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가을
세계인들에게도 그렇게 느껴졌는가 봅니다.
아침부터 좋은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500 PX world photographers
Your love,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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