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전국일주를 하며 기슭을 따라 올라 갔었던 섬진강
오랜 시간이 지나고 다시
섬진강 맑고 고운 기슭에 서서 아침을 맞이 한다.
많은 시인과 화가 묵객들의 어머니와 같고 친구와도 같은 섬진강
여전히 그 맑음과 포용의 푸근한 곡선
보는 것만으로도 한편이 시가 되는 듯한...
사람의 몸이 문학의 시(詩) 속에 들어가 노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
섬진강은 여전히 아름답고 포근하였음에
.....
- 섬진강 굽은 물줄기 바라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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