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745 국사봉 일출 국사봉 산등성에서의 하룻밤 푸근한 휴식, 그리고 밝아 오는 새벽 국사봉으로 ..... 운해가 피어난 풍경도 좋지만 이렇듯 맑은 아침의 일출도 감사함 ..... - 국사봉 일출경 바라보며 - 2016. 10. 31. 옥정호 일몰경 바라보며 또 다시 가을비 나린다. 출장길 약속된 일들, 우천으로 연기되어 발걸음 정읍으로 향하고, 정읍의 식당에서 푸근한 인심의 밥상 오후 3시가 넘어가며 하늘은 점차 개인다. 연기된 약속으로 하루의 여유 천천히 정읍의 푸근한 들판길을 달린다. 옥정호가 바라 보이는 국사봉 비가 왔음인지.. 2016. 10. 28. 지리산 뱀사골 단풍 II 지리산 북쪽 산 깊은 계곡 뱀사골 가을을 고스란이 담고 있는 풍경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일상의 번뇌는 사라지고, 삶속의 작은 회상의 조각들 오버랩 아름다움에 취해 길을 오르다 보니 오룡대 마음은 더 가고 싶지만, 일상의 일들이 있기에 이 정도의 망중한 만으로도 감사 돌아서 가는 .. 2016. 10. 28. 지리산 뱀사골 단풍 I 가을비 내린 다음날 오전 하늘은 푸르고, 단풍은 대기는 청명의 기운 지리산 뱀사골의 단풍길 걷고 싶어 일정을 연기하고서 길을 나서다. 평일인데도 가족들과 사람들 하나 둘 모여 들고 길 굽이 굽이 마다 사람들로 채워져 간다. 길을 걸으며 돌아서 보이는 풍경 하나마다 아름답다. 걸.. 2016. 10. 27. 지리산 뱀사골 가을비 나리고 시월이 다가는 가을 깊은 날 대전으로 다시금 출장 가는길에 쉬었다 가는 중간 기착지 지리산 뱀사골 조용한 쉼터에서 여러 가지 일들을 정리하고 있으니 가을 재촉하는 세찬 가을비 차 지붕을 또닥 제법 세찬 가을비 내리고 난 뒤 소강의 시간에 잠시 카메라를 들고서 주변을 둘러 본다... 2016. 10. 25. 무주반디랜드 캠핑장 <무주반디랜드 캠핑장 : 전북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 1100> 반디랜드에서 하루를 머물며 산보의 걸음 캠퍼들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는 무주 반디랜드 캠핑장으로 발걸음 <반디랜드 주차장에서 매점이 있는 건물에서 캠핑 사용료를 계산하고 사용> 오르막을 오르면서 깊숙이 들여 마.. 2016. 10. 24. 울산 함월루 매직아워 이곳에서 삼각대를 펼치고서 사진을 담았던 시간이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 야경을 담았던 산불감시초소엔 `울산 함월루` 이곳 마을에 살았던 십여년의 시간 산등성 넓어진 도로에 올라오는 많은 차들이 말을 해 주는듯하다. 이제 한달여 뒤엔 이곳에서 이사를 간다고 하니 함.. 2016. 10. 23. 무주 반디랜드에서의 시간 속에 머물며 무주 반디랜드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무설로 1324 (설천면) 반디랜드는 반딧불이를 체험하고 학습,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희귀 곤충을 만날 수 있는 곤충박물관, 반딧불이연구소, 청소년야영장, 통나무집, 반딧불이 서식지가 있는 체험 학습 교육 공간이다. 반디랜드내에 위치한 무주.. 2016. 10. 22. 마이산 가을비 나린날 전날부터 휘몰아치는 강풍과 비 몇번을 깨었다 일어나니 하늘은 맑음의 대기에 푸름 마이산 둥글게 솟은 굳센 기운 널리 널리 희망과 행복 기운으로 퍼지길 ..... - 진안 마이산 가을비 나린날 아침 - 2016. 10. 20. 운해와 시간, 내면으로의 여행 펼쳐진 운해의 바다 장엄하면서도 아름답고도 평화롭다. 이런 풍경 속에서는 속세의 일들이 떠오르지 않을뿐더러 무의미하기까지..... 산등성을 넘실대며 흘러가는 구름 파도 일찍 일어나 산정에 오르니 생각지도 않았던 큰 선물 멈춰버린듯한 시간 속 운해만이 빛결을 따라 파도처럼 흘.. 2016. 10. 20. 의령 한우산, 빛결 따라 걸으며 이렇듯 훌륭한 운해의 풍경을 보려면 많은 시도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법이건만, 좋은 곳에서 하루를 머물고 아침 황홀한 풍경을 볼 수 있음에 감사. 의령 한우산의 정상은 완만하게 오를 수 있고 데크길로 둥글게 돌아갈 수 있게 구성 해가 오르고 빛의 흐름에 따라 방향을 조금씩 이.. 2016. 10. 20. 의령 한우산, 산정의 아침 여명이 시간이 지나고 밝아 오는 아침 하늘 해를 기다리며 산정상을 거닐다. 또 다른 사진가는 사진을 담고 또 다른 사진가는 여명빛에 소요유 고개 내민 아침해 산정에서의 일출, 참 좋구나..... 아침 빛이 오름에 산하 굽이에 걸쳐진 운해의 파도는 더욱 거세어진다. 가을 억새 영글어 가.. 2016. 10. 18. 의령 한우산, 새벽 가을 바람을 타고서 산정에서의 고요함 속에서 보낸 하룻밤 고단함에 골아 떨어지고 새백 풍차가 돌아가는 소리에 눈을 떠니, 동 트기 전 새벽 새벽 산을 오르며 불어오는 능선의 새벽 바람 새벽 가을 바람이 이리도 좋았던가..... 은은히 밝아오는 여명의 빛 저 너머 펼쳐진 산하 여명의 빛에 흘러가는 운해.. 2016. 10. 16. 도시와 여인 거대한 도시의 빌딩 아래 대숲에 벤치에 앉은 여인 거대한 빌딩보다 여인의 기지개가 더 눈에 들어 오는 건 대비(對比) 인가 아니면 역전(逆轉) ..... 2016. 10. 16. 군위 화본마을 걸으며 II 현대화라는 이름 디지탈이라는 생활 많은 문명이라는 혜택속에서 물질적 육체적 편안함은 좋아졌지만, 마음은 황량해져 가는 세월이라는 시간 그렇기에 이렇듯 옛 모습을 간직한 아날로그의 풍경에 푸근함이겠지. 그리고, 푸근함이라는 이곳의 아날로그 정취 속에도 이들의 희노애락도.. 2016. 10. 15.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2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