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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차박

무주 반디랜드에서의 시간 속에 머물며

by 감홍시 2016. 10. 22.







무주 반디랜드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무설로 1324 (설천면)


반디랜드는 반딧불이를 체험하고 학습,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희귀 곤충을 만날 수 있는 곤충박물관, 반딧불이연구소, 청소년야영장, 통나무집, 반딧불이 서식지가 있는 체험 학습 교육 공간이다.
반디랜드내에 위치한 무주 반디별 천문과학관에서는 우주의 탄생과 역사, 태양계, 별자리, 우주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무주군의 청정환경의 지표곤충인 반딧불이와 각종 곤충류에 대한 생태연구 및 서식처 복원 등을 통하여 환경교육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한 반딧불이 환경테마공원은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가을비 나리고 도착한 무주 반디랜드


차에서 내려 깊숙이 숨을 들여 마시니, 청정의 산소를 마시는 느낌


오래전 마을에서 보았던 반딧불은 공해로 어느듯 자취를 감추고,

이렇게 공기가 청정한 곳에서만 서식을 한다고 하니, 문명이란게 어떤면에서는 참 서글프기도 하다.











하루를 머물 곳에 주차를 하고서


카메라를 메고서 산보에 나선다.





















































무주 반디랜드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한뜸 한뜸 산보를 거닐다 보니 그 말보다 훨씬 더 정갈하고 깨끗하고 아름답다.


일상에서의 복잡한 일들


산보 한걸음에 호흡 한마디에 하나씩 사라져 간다.



















<야외 물놀이장 위로 올라가면 캠핑장>


























































































무주 반디랜드에서 하루밤 편히 머물고서


맞은편 다리를 건너(건너면 충청도...^^) 차를 환기 시키고서


맛난 점심을 조리해서 먹는다.











불어오는 기분 좋을 가을 바람


푸른하늘과 청정의 계류가 흐르는 풍경을 바라보며


먹는 밥 한술이 신선의 밥상이겠지...^^











맛난 식사 그리고, 식후의 따듯한 커피


의자에 앉아 내리는 따듯한 가을 햇빛에 강변의 풍경을 바라본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현대의 복잡함 속에서 살아가는 삶 속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이라는 것은


얼마나 축복일까...?!?!











무주 반디랜드에서 머물렀던 시간은 휴식 그 자체


흐르는 계류를 바라본다.


아름다운 풍경, 다시 올 것을 기약하며


길을 나서다.....






- 가을, 무주 반디랜드에서의 시간 속에 머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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