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에서의 고요함 속에서 보낸 하룻밤
고단함에 골아 떨어지고
새백 풍차가 돌아가는 소리에 눈을 떠니, 동 트기 전 새벽
새벽 산을 오르며 불어오는 능선의 새벽 바람
새벽 가을 바람이 이리도 좋았던가.....
은은히 밝아오는 여명의 빛
저 너머 펼쳐진 산하
여명의 빛에 흘러가는 운해의 장관
이 곳에 서있는 이 순간
새벽 가을 바람은 참 좋구나
.....
- 의령 한우산, 새벽 가을 바람을 타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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