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하나1140 주말 출장 갔다 오는길 늘어진 오후 햇살 아래, 오래된 팽이나무 함께한 사람의 집 바라보며, 하루의 피곤 흘려 보낸다 ..... 2011. 11. 13. 일상의 바쁨 속에서라도, 그 순간엔 ... 일상의 일들 바쁨의 연속 주중 주말의 구분은 없어지고 째깍거리는 시계추마냥 흘러만 간다 그래도, 간혹 바라보는 망중한 시간엔 계절의 뒤안길에 서서 그 순간만큼은 일상의 일들 잊어 버릴수 있음에 ..... 2011. 11. 10. 길을 걸으면, 그 풍경 ... 일상의 일들 힘겨움 있어도 길을 걸으면 그 풍경 스스로를 위안함에 ..... 2011. 11. 9. 지나는 가을비, 촉촉함으로 달래주며... 가을, 지나간 시간 기왓 담장위 버들강아지 황토빛 색바램 그 메마름에 지나는 가을비 촉촉함으로 달래어 본다 ..... 2011. 11. 8. 가을 나들이 가을 햇빛 푸르른 잎새, 자신의 몸을 태우고 가을 바람 불어와 바알간 낙엽으로 대지에 나리니, 지친 사람 하나둘 모여 지나온 시절 생각에 하루의 긴 빛 늘어진다 ..... 2011. 11. 5. 삼랑진 가는 길 바람이 불어 가는 길목, 저 들녘 끝 나도 바람결 따라 간다 ..... 2011. 11. 1. 시월, 오늘 하루는 시월 마지막주 금요일 , 오늘 하루는 ..... 2011. 10. 28. 깊숙함으로 억겁의 반구대 찰나의 가을도 깊숙함으로 ..... 2011. 10. 27. 언제나 그 빛 칼릴지브란의 글귀처럼 '세상에 크기 무게 질량을 넘어선다면 나는 저 하늘의 태양 앞에서나 반딧불의 불빛에서나 똑 같이 겸허할 것을...' 그 빛 언제나 내게 같기를 바래 본다 ..... 2011. 10. 24. 사선의 하늘로... 억겁의 세월 퇴적토 평행의 흙먼지 사선의 하늘로 ..... 2011. 10. 23. 가을 바다 소경 따듯한 햇살 내려 앉은 바닷가 그 여유로움에 마음 흘러가는 구름과 조응한다 ..... 2011. 10. 22. 두 그루, 두 건물, 사이로 물들어 가며... 강변 억새 군락 마주보며 서 있는 두 그루 강변 사람의 마을 나란히 서 있는 두 건물 사이로 하루 색감 물들어 간다 ..... 2011. 10. 21. 포근한 휴식 으로 산어귀 저편 지평선 아래 하루의 따듯함을 가득 안고서 포근한 휴식으로 ..... 2011. 10. 20. 가을, 억새, 기다림... 따듯한 가을, 낮은 대기 가을의 대명사 '푸른 하늘' 기다림 해질 무렵 어느 정도 밝아진 시야 어깨에 카메라 메구서 길을 나선다 ..... 가을 하늘 비록 따듯함에 청명함 없지만 때론 시간을 벗삼아 평행으로 가는것도 좋음이니 기다림 ..... 2011. 10. 13. 지친 몸에 따듯함 주니 피곤한 몸 일상을 마치고 바라보는 하늘 지친 몸에 따듯함을 주니 하루 고이 흘려 보낸다 ..... 2011. 10. 2. 이전 1 ··· 60 61 62 63 64 65 66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