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하나1140 창 밖 풍경3 비는 나리고 달리는 기차 창엔 물방울 또르르 세워진 기차역 창 밖 가로등 불빛 고요함 찰나의 상념 ..... 2011. 8. 15. 창 밖 풍경2 달콤한 와인 달콤한 사탕 추억의 시간들 차창 밖으로 흘러 간다 ..... 2011. 8. 15. 창 밖 풍경1 구름이 좋은 날 기차 창 밖을 바라보니 하늘 구름 와이리 좋은가 걷고 싶다 ..... 2011. 8. 14. 귀로(歸路) 집으로 오는 길 서녘 붉은 석양노을 시골길 한켠 잠시의 망중한 죽어 껍질만이 남은 거미 빈 집엔 긴 가시광선 누구를 위한 그리움인가 ..... 2011. 8. 10. 촉촉한 시골 풍경에 서서 생명의 비 촉촉하게 젖은 시골 풍경 일상속 잠시의 망중한 그 풍경에 서면 아무런 이유 없이 포근함 ..... 2011. 8. 3. 그 길 걸음에 좋았음이니... 쏟아지는 뜨거운 열기 굽어진 시골 도로 차 지날적 휘날리는 흙먼지 이마의 땀방울 눈으로 흘러 눈이 시려도 그 길 걸음에 좋았음이니 ..... 2011. 8. 2. 태공의 하루 늘어진 오후 정수리 짧은 가시광선 쏟아지고 태공의 하루는 여전히 느긋한 몸짓으로 이어간다 ..... 2011. 8. 1. 해님의 붓으로 그린 수채화 뜨거운 여름날 숲사이 오솔길 따라 시냇물 흐르고 흐름이 쉬어 가는 곳 해님이 나리면 물위엔 해님의 붓으로 싱그런 수채화 그려져 있다 ..... 2011. 7. 29. 깊어 가는 여름 여름은 깊어가고 푸름을 더하는 싱그런 녹음 역시나 깊어가는구나 ..... 2011. 7. 28. 공존 울산 12경 선바위 자연과 역사 그리고 사람 함께 어우러짐에 더욱 좋음이니 ..... 2011. 7. 25. 照應(조응) 사람의 집들 짧은듯 긴듯 위로 올라서고 하늘의 흰구름 여전히 흘러간다 ..... 2011. 7. 16. 지표(指標) 따듯한 태양빛 대지에 나리고 그것을 받아 들이는 육지의 등대처럼 어깨의 삶의 무게 지고 가는 이들에게 좋은 길을 가도록 방향을 제시 하기를 ..... 2011. 7. 12. 지나간 자리엔 비가 지나간 자리엔 흔적을 남긴다 그러나 그 흔적들은 여전히 살아 있다 ..... 2011. 7. 6. Show 시작된 장마 긴 출발의 시간 비바람 몰아쳐 대지에 나리고 잠시의 모습으로 빛은 대지를 감싼다 ..... 2011. 6. 23. 갈랫길 살아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갈랫길 어떤 길을 가든 그 길속엔 그 길의 향기가 있지 아니한가 ..... 2011. 6. 22.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