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하나1140 에머랄드 봄 빛, 물결 위에도 봄바람 불어 넘실 대는 물결 하늘빛 물결에 앉아 에머랄드 빛 반짝거리니 바람에 일렁이는 물결 위에도 봄 따스함 앉아 있음에 ..... 2011. 3. 29. 따듯한 겸손, 포근한 빛 지극히 높고 푸른 하늘 흰구름 바람결에 두둥실 높은 태양의 따듯함 아래 굽어 겸손함으로 산기슭 아래 담장에 내려 앉는다 ..... 2011. 3. 22. 봄, 늦은 오후, 따듯한 빛 해지는 늦은 오후 봄의 따스함 가득한 빛 바다와 강이 만나고 사람의 집들 지붕 위에 나즈막한 소리로 세상을 안는다 ..... 2011. 3. 18. 파랑 하늘을 그리는 둥근 조형 속으로 아련히 떠오른 달님 둥금에서 초승 그믐에서 둥금으로 희노애락의 파랑 원을 그리듯 사람 속으로 ..... 2011. 3. 11. 노을 속에 서서 해지는 노을 태화들 강변에 서서 하루가 저물어 감을 바라 본다 ..... 2011. 3. 10. 계곡 속에도 봄기운 겨우내 앙상하였던 황토 가지 자락 가지 가장 자리에 녹색의 푸름 기운 감돌고 얼었던 냇가의 시냇물 졸졸 거리며 대지에 봄소식 전한다 ..... 2011. 3. 9. 영축 긴 세월 햇살 서녁 내려 앉으며 대지의 기운 긴 가시광선에 감싸이고 영축 산자락 아래 역사의 길이 작은 눈으로 둘러보며 영축의 긴 세월 마음으로 담아 본다 ..... ps 통도사 순례(관광) 하는 방법 통도사는 13개의 암자와 본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영축산 자락에 넓게 위치하여 하루에 계획을 세월 돌지 않으.. 2011. 3. 7. 어느듯 봄 속 가지에 걸려진 소담스런 하이양 남녘의 봄소식에 하나 둘 대지에 떨어져 무색의 증기로 하늘로 올라가니 어느듯 봄속으로 들어 왔음에 .... 2011. 3. 4. 고요한 침묵 해님 서녘 넘어 붉음의 여명 세상의 많은 이야기 고요한 침묵으로 덮어간다 ..... 2011. 2. 23. 달님 따듯한 해님 부르며 가지 너머 사이 하늘 열려 보이는 달님 따듯한 해님 나려 대지에 온기 가득 하기를 ..... 2011. 2. 15. 시간의 사선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 각자에게 주어진 일상 어떤 모양새이든 그것은 시간의 사선 끊임 없이 흘러가니 ..... 2011. 2. 10. 자아(自我) 흐르는 물가 한켠 기울어진 갈대 빠른 물살속에도 자신의 존재를 보여주니 우리의 자아(自我) 형상을 그리듯 ..... 2011. 2. 1. 귀로(歸路) 멈추어 버린 마법의 시간 겨울 맑은 바람 불어와 귓볼 감싸고 지나가며 일상으로의 귀로(歸路) 속삭임에 발걸음 돌아선다 ..... 2011. 1. 31. 정지 되어 버린 시간 겨울 맑음의 일출속 빛나는 황금물결 시간이 멈추어 선듯 오래도록 물결 황금을 바라 보며 ..... 2011. 1. 31. 푸른하늘 저너머 광할함엔 푸른 하늘이 그려진 광할한 저너머 세상의 무지개 빛감 채워져 있고 고개를 숙여 대지의 흙을 만지면 하늘의 푸르름 손위에 앉아 있다. 2011. 1. 25.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