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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하나

따듯한 겸손, 포근한 빛

by 감홍시 2011. 3. 22.

 

 

 

 

지극히 높고 푸른 하늘

흰구름 바람결에 두둥실

 

높은 태양의 따듯함

 

아래 굽어 겸손함으로

산기슭 아래

담장에 내려 앉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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