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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바라보며...305

살아 가기 사람의 필요에 의해 사람의 손에 심겨진 키 큰 하늘을 바라보는 소나무 , 그렇듯 살아 간다. 원하던 원하지 않던 , 그렇듯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처럼 ...... 2013. 6. 25.
세상 바라보기(나들이) 세상에 갓 태어나 꽃잎을 피운 금계국 아이 창밖 고개 내밀어 세상을 바라보다. 따듯한 빛과 바람이라는 이름의 어머니의 품에 안겨서 ...... 2013. 6. 24.
신들의 정원 시내로 마실 길 사람의 마을을 지나 들길과 도로길을 지나 ..... 걸어 가는 길 펼쳐진 신들의 정원 , 비록, 사람들의 세상에서 그리 화려하게 가꾸어지지 않았지만 시간과 계절이 만들어 준 꽃들은 고왔음에 ...... - 시간과 계절이 만들어 준, 신들의 정원을 바라보며 - 2013. 5. 25.
풀숲 장미 아가씨 셋 멀리서 바라본 풀숲에 빛나는 붉은 색감에 다가가 무엇인지 바라 보니 , 고운 장미 아가씨 셋 수다를 하고 있있다 ^___^ 2013. 5. 25.
그때엔 언제나 사진을 담았을 때엔 언제였던 그때가 오월 이었음에 ...... 2013. 5. 8.
장미의 언어 예년 같지 않았던 변덕스러웠던 봄날이 자나갈 즈음 , 장미 색감 하나로써 , 오월이라 말하다 ..... 2013. 5. 6.
그 섬의 봄 아주 작은 호수 아주 커다란 섬 그 섬에도 초록의 봄 오다 ...... 2013. 4. 21.
희미한 홍일점 시간이 흘러간다. 째깍거리는 희미한 시간들 , 물처럼 흘러가는 시간 사람들의 아름다움들 점점 희미해져 가고 , 희미한 아름다움 붙잡아 두는 것 자연속에 서 있는 홍일점 하나 ...... 2013. 4. 19.
청도 하평리 은행나무 길을 가다 산기슭 웅장한 기운에 고개를 돌려 본다. 멀리서 보아도 그 기운과 역사 느껴지다 ...... 종 목 경상북도 기념물 제109호 명 칭 청도하평리은행나무 (靑道下平里은행나무)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생물과학기념물/ 생물상 수량/면적 1,623㎡ 지정(등록)일 1995.06.30 소 재 지 경.. 2013. 4. 17.
순응(順應)의 도 산자락 등성이 힘겨운 곳에서도 그렇듯 소나무 , 인고의 시간 하늘 향해 두팔 벌리다 ...... 2013. 4. 12.
바람의 윤회 아름다운 벚꽃잎 생명을 다하고 자신의 옷을 대지에 흘려 내린다. 블럭 틈새 피어난 새로운 생명 위에 나린 꽃잎들 또 다른 생명을 위한 양분이 되고 , 감미로운 봄 바람 불어온다 ...... 흩어져 내린 잎들은 새로운 계절의 세계로 바람은 솜털처럼 안고가다 ...... 2013. 4. 9.
코지토 에르고 숨(Cōgitō ergo sum) II 개발 열풍에 구도심 곳곳엔 투자의 열풍이 불었건만, 식어간 경기로 빈집들엔 공허만이 감돌고 골목길 구석엔 녀석이 있다. 코지토 에르고 숨(Cōgitō ergo sum) '나는 살아 있다, 그리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녀석은 , 시간의 철학자 였다 ..... -개발이라는 '봄' 바람, .. 2013. 4. 8.
스틸 베고니아(steel begonia) 몇해 전 프랑스 은퇴 신부님으로부터 어머님이 선물을 받았던 '스틸 베고니아' 많은 이들에게 분양 해 주고 한가닥 남았던 녀석 다시금, 꽃을 피운다. 역시 , 어머니의 정성 ...... 2013. 4. 8.
봄이라 카더라 벚꽃 아가씨 내려선 머리 결 초록 봄 바람에 흐드러지고 , 불어 오는 바람결 봄 내음 , 뺨을 스칠때에면 , 바람은 봄이라 하더라 ...... 2013. 4. 1.
빛나는 마음 괭이밥 꽃말 '빛나는 마음' 세잎 클로버 속의 노란 빛나는 마음이라 , 언제부터인가 집화분에서 빛이 나리면 잎을 펼치다 ..... 2013.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