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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바라보며...

코지토 에르고 숨(Cōgitō ergo sum) II

by 감홍시 2013. 4. 8.

 

 

 

 

 

개발 열풍에 구도심 곳곳엔

 

투자의 열풍이 불었건만,

 

식어간 경기로 빈집들엔 공허만이 감돌고

 

골목길 구석엔 녀석이 있다.

 

 

 

 

 

 

 

 

 

 

 

 

코지토 에르고 숨(Cōgitō ergo sum)

 

 

'나는 살아 있다, 그리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녀석은

,

 

시간의 철학자

 

였다

 

 

 

.....

 

 

 

 

-개발이라는 '봄' 바람, 골목길 꽃들에게 희망의 숨결 불어 넣기를 -

 

 

 

사진 노트


두갈래 길 선택의 기로엔
회색빛 개발이란 꿈의 조각들 무덤처럼 앉아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엔
언제나 놓여진 두개의 선택

어떤이들에겐

세상은
선택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저, 살아가게

할... 뿐...
 
식어간 개발의 거품에 빈집들엔 공허만이 감돌고
골목길 구석엔 녀석은 앉아있다.
 
코지토 에르고 숨(Cōgitō ergo sum)

'나는 살아 있다, 그리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녀석은 시간의 철학자 데카르트 마냥

앉아 있다

.....
 
-개발이라는 '봄', 그들과 꽃들에게 희망의 숨결 불어 넣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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