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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읍 강변길 걸으며 제법 더웠던 여름날 일상의 일을 마치고, 강변길 걷는다. 시원한 강바람 더웠던 하루를 식혀주고, 싱그런 녹색의 강을 따라서 ..... - 6월 늦은 오후, 문경읍 강변길 걸으며 - 2018. 6. 10.
고갯마루 어귀에 서서 잔잔한 바람에 이마의 땀을 식히고, 마을로 향하는 길을 보며 지나간 시간의 이야기를 떠올려 본다 ...... 2018. 6. 5.
낮은 구릉 기왓집 낮은 구릉 기왓집엔 너른 마당 그 마당엔 채소도 심겨져 있고 멍멍이도 쉬고 있다네. 하늘 낮음의 구름 포근도 하다 ..... 2018. 6. 2.
고갯마루 길 너머엔 낮은 구릉 고요한 길 구릉 너머엔 잔잔한 그리움 있겠지 ..... 2018. 6. 1.
고향 / 김후란 고향 / 김후란 내 마음 나직한 언덕에 조그마한 집 한 채 지었어요. 울타리는 않겠어요. 창으로 내다보는 저 세상은 온통 푸르른 나의 뜰 감나무 한 그루 심었어요 어머니 기침 소리가 들려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깊어 가는 고향집. 2018. 5. 31.
오월의 신록 / 천상병 오월의 신록 / 천상병 오월의 신록은 너무 신선하다. 녹색은 눈에도 좋고 상쾌하다. 젊은 날이 새롭다 육십 두 살 된 나는 그래도 신록이 좋다. 가슴에 활기를 주기 때문이다. 나는 늙었지만 신록은 청춘이다. 청춘의 특권을 마음껏 발휘하라. 2018. 5. 30.
오월, 장미 담장길 걸으며 담장에 피어난 장미 오는 이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다 ..... - 장미 피어난 오월의 늦은 오후에 - 2018. 5. 27.
비 개인 강가에서 세상은 복잡해도 지연은 평화 ..... 2018. 5. 25.
위로의 바람, 자유의 바람 앙상하고 기울어진 작은 나뭇 가지 감싸주는 바람은 불어 왔다네 보잘것 없을 것이라 자책하는 이에게도 감싸주는, 바람은 불어 온다네 ..... 2018. 5. 24.
푸른 계곡의 시즌 녹음은 짙어가고 계곡의 물소리 시원한 계절이 ..... 2018. 5. 22.
아빠와 함께 ...... 2018. 5. 19.
비 나린 길을 걸으며 세찬 비 나린다. 늦은 오후가 되며 비는 보슬 늘어진 나무가지 습기를 머금은 잔잔한 바람 걷다 ..... 2018. 5. 16.
오월의 장미 봄비 지나간 시골길 나즈막 담장엔 오월의 장미 피어 있었네 ..... 2018. 5. 13.
무지개 피어난 마당에서 세찬 비 나렸다. 태양이 구름사이 나오고, 비는 계속 나렸다. 그리고, 마당에 피어난 붓꽃 앞에 앉아 하늘을 본다 ..... 2018. 5. 12.
굽어진 길에 흐르는 기억들 능선 굽이 굽어진 길을 따라 ..... 오래전 기억도 머리속 굽어진 기억을 따라 ..... 2018.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