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 김후란
내 마음 나직한 언덕에 조그마한 집 한 채 지었어요.
울타리는 않겠어요.
창으로 내다보는 저 세상은 온통 푸르른 나의 뜰
감나무 한 그루 심었어요
어머니 기침 소리가 들려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깊어 가는 고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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