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하나1140 하늘은 구름을 봄이라 말한다 따듯한 하늘 구름 바다와 조응하고 포근한 하늘구름 일상에 지친이들의 마음에 포근한 솜이불 되어 마음을 데워준다 ..... 2012. 3. 8. 항구의 아침 낮은 대기에 고요함 이건만 언제나, 역동적 그렇기에, ..... 2012. 3. 6. 잿빛 연가(戀歌) 잿빛 구름 낮은 하늘 바람은 불고, 비는 나린다. ..... 배는 바다를 그리워하며 바다는 배를 부른다 ..... 2012. 3. 5. 해질녘, 바다마을 끝자락에 서면 해질녘 바다마을 끝자락에 서면 하늘 구름 아래 짙은 바다 갯바위엔, 회상의 포말 아로 멤돈다 ..... 2012. 3. 4. 구름 강 바다 그리고 바람과 나 각기 서로 다른듯하지만 함께 하는 시간의 공명 속에서 ..... 2012. 3. 3. 비는 몸을 적시고 비 나리는 새벽 바다에서 ..... 2012. 3. 3. 긴 호흡 허리를 세우고 어깨에 힘을 빼고서 배꼽아래 세치까지 긴숨 들여 마신다 ..... 2012. 3. 2. 백구의 소리 해지는 어촌 마을 잔잔한 바다물결 새끼를 찾는 어미 백구의 소리 마을로 퍼져 나간다 ..... 2012. 3. 2. 하늘 날다 ..... 2012. 3. 1. 통도사 비로암III ..... 2012. 3. 1. 통도사 비로암II ..... 2012. 3. 1. 통도사 비로암I 처마 지붕 하늘 이고 새로운 계절 내려 앉는다 ..... 2012. 3. 1. 봄 소리 긴 겨울 잠들었던 흐르는 물소리 나즈막히 흐르고 ..... 샘솟는 맑은 물 고움의 파장처럼 봄의 숨소리, 생명을 불어 넣는다 ..... 2012. 2. 28. 山, 겸허의 마루금 山, 억겁의 시간 속에 튀어나오고 뾰족함 어느듯 겸허로서 마루금을 이루니, 그렇기에 모든것을 포용함에 ..... 2012. 2. 26. Stairway to Heaven(천국의 계단) 산속 암자 작은 연못 위 아치의 돌계단 맞은 편에 서서 아치의 다리 건너편 바라보니 원형의 굽은 석교의 삶 돌아서 건너서면 극락정토 ..... 또 다른 석교 너머 뛰어 오는 아이들 모습 문득, 들려오는듯한 음악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천국의 계단)' 따듯한 바람결 따라 귓볼을 감싸.. 2012. 2. 22.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