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러니 세상315 바람의 길 가을 그렇듯 앉아 있다 어디로 갈지 바람은 얘기 하겠지 ..... 2012. 9. 6. Present(현재, 선물) 노을진 석양길 걷는다는 것 지금 걷는 '주어진 이 시간' 결코 돌아 오지 않음에 주어진 현재의 시간 언저나 선물 이겠지 ..... 2012. 9. 3. 길을 떠나나자 고추 잠자리 미풍에 하늘거리는 곳 마음의 짐 인생의 무게 잠시라도 내려 놓여지는 곳 가을 그 속 길을 떠나자 ..... 2012. 9. 2. 一光落知天下淸(일광낙지천하청) 一葉落知天下秋(일엽낙지천하추) 一光落知天下淸(일광낙지천하청) 태풍이 지나간 뒤 이렇듯 푸름 한잎 낙엽 떨어지면 천하에 가을이 옴을 알듯, 태풍이 지나간 뒤 대지에 나리는 한줄기 빛으로도 청명한 날이 옴을 알수 있음이니 ..... 나리는 한줄기 빛 떨어지는 낙엽 한잎 세상사 일들.. 2012. 8. 31. 바람이 불어 오는 곳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곳으로 가면 ..... 2012. 8. 28. 걷는 다는 것 길을 걷는다는 것 숨을 쉰다는 것 지금, 홀로 거니는 것 후일, 같은 곳을 바라보며 동반자와 함께 걷는다는 것 길 속엔 ..... 2012. 8. 28. 해운대 회상 휴일 바쁜 세상의 동선 그 중 단조로운 하나의 선 바닷가로 이어지다 .....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Monotonous than through the Simple eye ..... 2012. 8. 25. 내재적 푸름 거센 비 내려 황토가 실려 온 바닷가 흙빛이건만 인식의 통로 깊은 곳엔 바다는 언제나 푸름 ..... 2012. 8. 21. 하늘 날다, 물고기 ... 푸른 하늘 어항 속 흰구름 떠 다니고, 지붕 위 수초 푸른 바람 하양 물결에 남실 거린다. 물고기 구름 바다 속으로 하늘을 날다 ..... 2012. 8. 19. Waltz of the moon 3 / 4 왈츠 달빛 아래 시간의 흐름은 6 / 8 스케팅 왈츠로 ..... 2012. 8. 6. 겸허(謙虛)의 하늘 아래 낮 무더위, 수직의 구름 물러가고, 높은 8월의 하늘 붉음으로 물든다. 시내 마실을 나가는 느린 발걸음 성당 지붕 위 거리 신호등 너머 붉음으로 물든 높은 하늘, 주머니 속 핸드폰 작은 렌즈로 하늘을 바라보며 ..... 성당 위 붉음의 구름 신호등 너머 하루의 붉음 그 붉음의 하늘 아래 똑 .. 2012. 8. 5. Wind of change 잿빛 구름 너머 불어 오는 바람결 변화의 숨소리 안고서, 바다 등대를 지나 뭍으로 오는 물결엔 파랑 있음에 ..... 2012. 8. 3. 바람이 몹시도 불어오는 회색의 날이면 ... 바람이 몹시 불던 날 하늘 흐르는 구름을 바라다 보면, 멀리서 들려오는 고요한듯 힘찬 낮음의 굉음 귓가에 멤돈다. 일으켜 몸을 세우면, 어느듯 바람에 휘날리는 바람의 포말 귓가를 울리는 굉음 힘찬 바람의 포효 ..... ..... ..... 어느 순간이 지나면 일순, 침묵의 소리 ..... 바라본다 ..... 2012. 7. 30. 불꺼진 창, 소슬한 달빛 주거니 받거니 하였던 하루 저물어 집으로 돌아오면, 불꺼진 창 소슬한 달빛 들어와 하루를 채운다 ..... 2012. 7. 29. 굳셈의 파도가 남겨둔 것은 파도 굳셈으로 들어와 근심과 더위 가져가고 나면, 바닷가엔, 아이들의 동심 남아 있겠지 ..... 2012. 7. 29.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