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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바라보며...305

굽어도 휘어져도 굽어도 휘어져도 태양빛 아래 대지엔 곧음과 굽음으로 한 세상 이어가니 ..... 2011. 5. 16.
40여년 세월의 매화, 올해 봄에도... 40여년을 피워온 매화 올해 봄에도 아름답고 흐더러진 가지자락 허공에 포물선 그리고 회색빛 하늘 매화 꽃잎엔 차분한 빛으로 허공에 그림을 그려본다 ..... 2011. 4. 9.
산수유 끝 자락엔 산수유 가지 자락 봄 노랑 물들고 가지 자락 늘어져 드리운 산수유 붓 끝엔 노랑의 화사한 봄 그린다 .... 2011. 4. 4.
목련, 놀이터 한켠에 소담스러이 힘들고 고단했던 일상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 놀이터 벤취 한켠 앉아 커피 한잔에 일어나 돌며 한켠 피어 있는 목련을 바라본다. 겨우내 움추렸던 생명 하나둘 세상에 나오니 맘 속 움추렸던 생명 하나둘 나오기를 ..... 2011. 3. 30.
홍매 빛을 머금은 봄날 오후 하루의 일상 마치고 따듯한 봄 빛 매화가 피어 있는 곳으로 발길을 돌리고 하루가 저무는 태양 따듯한 빛을 머금은 매화 긴 숨을 들이 마시며 홍매의 자취 봄 매화에 취해 본다 ..... 2011. 3. 24.
통도사 봄 소식 통도사 홍매 따듯한 봄을 몰고 왔다는 소식에 카메라 삼각대 메구서 홍매가 있는 봄 그곳으로 발걸음 나선다 ..... 2011. 3. 6.
하늘 구름 바람 그리고 봄빛 하늘 맑음 구름 하이얀 바람 감미로움 납매 잎사귀 봄빛에 인사를 한다 ..... 2011. 2. 28.
봄의 전령 얼었던 동토의 기운 어느듯 물러나고 대지엔 봄의 전령 하나 둘 세상에 고개를 내민다 ..... 2011. 2. 28.
Spring flight 하나 실 , 줄 그 곳에서 봄 열려 간다 ..... 2011. 2. 26.
산을 오르다 보면 산을 오르다 보면 굴곡의 희노애락 소나무 오랜 세월 속에서도 굳건한 언제나 언제든 어느 날씨에도 그자리에 소나무야 소나무야 ,,,,, 2011. 2. 15.
나무, 순응의 아름다움 시린 겨울 이겨 내기 위해 무성한 잎 계절 저편으로 보내고 겨울 맑음의 바람 자연에 순응하는 겸손의 나무 마른 가지 태양 사이로 자취를 드러내고 ..... 정수리 위 쏟아진 겨울의 자그만 온기 개울, 얼음 옷 은빛으로 화답한다 ..... 2011. 1. 20.
가을이 지나가는 자리엔 담장 위 버들강아지 햇살을 받으며 바래버린 황색의 색감 가을 떠나 보낸다 ..... 2010. 12. 1.
계절의 우편배달부 차분한 빛 계곡 깊은 곳으로 내려와 계절의 엽서 우편배달부 싣고 가며 네개의 계절 뒤로 가져간다 ..... 2010. 11. 28.
가을 서비스... ^^ 담장위 떨어진 대추 하나 먹음직스런 붉은 빛감 손이 가려다 숲속의 다람쥐나 자그만새 녀석들 생각에 가을 서비스... ^^ 2010. 10. 26.
가을 동화 힘든 하루의 시작 차분히 차분히 한뜸씩 좋은 기분으로 마무리 ..... 시골길 한켠 차를 세워두고 가을동화 속으로 ..... 2010.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