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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바라보며...

목련, 놀이터 한켠에 소담스러이

by 감홍시 2011. 3. 30.

 

 

 

 

 

힘들고 고단했던 일상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 놀이터 벤취 한켠

앉아 커피 한잔에

 

일어나 돌며 한켠 피어 있는

목련을 바라본다.

 

겨우내 움추렸던 생명 하나둘

세상에 나오니

 

맘 속 움추렸던 생명 하나둘

나오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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