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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대로

신록의 문경새재 걸으며 III

by 감홍시 2016. 6. 16.











오랜 예전 과거길 보러 가시던 선비님네들

지금처럼 이렇게 푸근하게 걷지는 못하였겠지


.....













오랜 세월이 지나


현재라는 이 시간


과거시험에서 벗어난 한 사진사는


그저


걷다


^___^













- 신록의 문경새재에서 조령 3관문까지 걷는 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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