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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대로

신록의 문경새재 걸으며 V

by 감홍시 2016. 6. 20.










백두대간의 중심에 있는 조화령


그 예전 선비님네들 청운의 꿈을 안고서 걸었던 길



오래전 걸었던 그 시간을 회상하며


한뜸씩 걸었던 백두대간을 지나는 문경새재 길



언제고 다시 걸을 그 날


그때엔 마음의 짐들이 조금은 정리되어


삶을 바라 보겠지



.....













조화령 3관문 시원한 약수물 한잔을 마시고서,


다시 걸을 그날을 기약하며,


발걸음 돌리며



......





- 신록의 문경새재에서 조령 3관문까지 걷는 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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